[한국미디어뉴스통신=윤인성 기자] 아이로그(I Log)의 성인 대상 자아발견 교육 플랫폼 ‘진짜 나를 만나는 어른들의 학교’ 자아학교가(교감 김민지) 오는 5월 5일부로 1주년을 맞이한다. 개교 이래 500명 이상의 2030세대들을 만나며 나 전문가가 되는 다양한 강의, 강연 및 워크숍을 선보여 온 자아학교는 올해도 더욱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나 자신이 궁금한 이들을 기다린다.

자아학교가 알려주고픈 핵심은 나를 알아가고 찾아가는 법이 일상에 있다는 것이다. 보통 자아발견이라 하면 여행을 떠나는 등 새로운 무언가를 하려 해서 심리적 진입 장벽이 높지만 자아학교는 일상에서 내게 몰입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쉽게 나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때 필요한 첫 번째 과정은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다. 수강생은 나를 알 수 있는 근거를 찾기 위해 일상 속 주어지는 과제와 미션을 수행한다. 존중받는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일방적 강의 대신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민지 자아학교 교감은 “내가 어디에 돈을 쓰고 만나는 사람은 누구인지 어디에 시간을 쓰는지 등 자아발견의 근거는 일상에 있다”며 “자신에겐 너무 익숙하고 당연하여 보기 어려운 근거를 낯설게 볼 수 있도록 교육으로 도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아발견은 재미있고, 그 기쁨을 공유한다.” 이것 역시 자아학교의 모토다. 수강생은 글쓰기,랩, 달리기, 스피치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나를 찾고 각자의 삶을 발전해 나간다. 수업은 주로 홍대입구역 주변 제휴공간에서 진행된다.

그 외에도 달리기로 ‘남산 러닝’, ‘나만의 가사쓰기’, ‘나만의 셀프로고 만들기’, 예비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업으로 만드는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가)’ 등 갖가지 테마의 수업이 열린다.

김 교감은 “어른이 돼도 여전히 나는 누구인지 궁금하나 자존감을 잃기 쉬운 현실 속, 자기 자신에 대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나를 발견하는 시간은 나중이 아닌 지금 꾸준히 가져야 한다”면서 “자신을 알고 원하는 것을 실현해 나갈 때 자신의 가치를 알고 단단해질 수 있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자아학교는 나를 찾고 싶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나 찾기를 도와줄 선생님들도 함께 모집한다. 김 교감은 “자아발견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 만큼 나 혼자만의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더 많은 선생님과 함께 각양각색의 콘텐츠로 자아발견을 해내고 싶은 점이 창업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이다”고 밝혔다.

자아학교는 수강생들의 수많은 관심사에 대응하여 일상 속 즐겁게 자아발견이 가능하도록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다각화해나갈 예정이다. 수업신청 및 커리큘럼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아학교 김민지 교감이 자아학교의 대표수업 자아발견을 강의하고 있다
자아학교 김민지 교감이 자아학교의 대표수업 자아발견을 강의하고 있다

 

자아학교 김민지 교감이 강남에서 나를 되돌아보는 참여형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자아학교 김민지 교감이 강남에서 나를 되돌아보는 참여형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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