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숲 파크데이 페스티벌
5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숲 파크데이 페스티벌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공원의 하루를 즐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하는 서울숲 파크데이 페스티벌이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다.

서울숲 파크데이 페스티벌은 공원의 가치를 배움, 균형, 놀이 3가지 주제로 담았다. 다양한 학교에서 배우는 스쿨데이, 숲속 사무실에서 힐링을 즐기는 밸런스 데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노는 컬쳐 데이로 나뉜다.

서울숲 파크데이 페스티벌 첫날인 5월 3일에는 서울숲학교와 서울숲포럼으로 구성된 스쿨 데이가 열린다. 서울숲학교는 자연학고, 정원학교, 건강학교, 문화학교 4가지로 구성되어 ‘꽃사슴과 두시의 데이트’, ‘꿈꾸는 정원사’, ‘책읽어주는 서울숲’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숲포럼은 공원 관련 전문가 및 공간의 운영자들이 공원과 사람, 그리고 공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공원포럼’에서는 공원의 운영관리에 대한 솔직한 대담을 나눌 예정이며, ‘청년포럼’에서는 청년이 생각하는 공간이란 무엇인지와 그들이 만들어낸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게 된다. 이후에는 포럼 참가자를 위한 네트워크 파티가 이어진다.

5월 4일, 둘째날은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을 테마로 한 ‘아웃도어 오피스’와 ‘퇴근 후 숲으로’가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다. 이 날 서울숲에는 누구나 노트북과 커피를 들고 공원을 찾아 일을 할 수 있도록 야외 사무실과 회의실이 넓은 잔디밭에 펼쳐진다. 무료 와이파이 또한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네트워크의 자리도 마련되어 도시락을 싸와서 함께 점심을 먹으며 교류하는 빅런치 및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밥먹고 숲으로’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퇴근 후 숲으로: 서울숲 영화관’이 운영된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놀이 및 체험프로그램이 서울숲 곳곳에서 열린다. 어른들을 위한 숲속요가를 시작으로 전통놀이, 체험놀이, 보물찾기, 정원놀이 등 다양하 놀이와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꽃 세밀화 전시와 공방프로그램, ‘미세먼지 FREE! 도시숲 지키기’ 캠페인 존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브라스 밴드의 버스킹 공연,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어린이 퍼레이드’부터, 애니메이션곡을 주제로 한 재즈콘서트를 통해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숲 파크데이 페스티벌은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가 주관하며 헤럴드, 올가니카, 푸르너스가든이 후원한다. 사전신청 또는 현장신청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숲컨서번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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