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배우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이 ‘앙리’ 역으로 완벽 변신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배우 박은태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극 중 ‘빅터’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진 ‘앙리’의 모습을 표현한다. 초연과 재연에 연달아 출연해 ‘앙리’롤 열연한 배우 박은태는 공연 당시 섬세한 연기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그간의 내공을 기반한 더욱 완벽한 ‘앙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배우 한지상은 이상을 가득 담은 듯 꿈꾸는 눈빛으로 ‘빅터’에 대한 신뢰와 동시에 생명의 가치에 대해 고뇌하는 ‘앙리’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표정으로 표현했다. 매 시즌 완벽한 캐릭터 분석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는 한지상은 이번 시즌에도 ‘앙리’를 맡아 ‘앙리’와 ‘괴물’을 섬세하게 표현해낼 것으로 주목된다.

이어, 굳건한 신념을 표현하며 지적인 매력을 발산한 뮤지컬 배우 카이는 생명의 존귀함과 ‘빅터’의 연구에 강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 ‘앙리’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더라스트키스’, ‘팬텀’, ‘몬테크리스토’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카이는 새로운 ‘앙리’로 무대에 올라 섬세한 감성연기와 동시에 카리스마로 1인 2역을 몰입도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배우 박민성은 고뇌에 찬 듯한 ‘앙리’를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벤허’, ‘잭 더 리퍼’, ‘삼총사 등’ 국내 뮤지컬을 비롯한 일본에서 공연된 ‘미스 사이공’에 출연한 바 있는 만큼, 이번 공연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앙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6월 20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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