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귀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김광남 회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개인이나 단체나 각자가 선 자리에서 오늘과 내일을 위해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확실한 투자가 있다. 마이너스가 없는 투자, ‘사회봉사’다. 봉사처럼 말하긴 쉽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 현대사회에서의 사회봉사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가진 능력과 자원을 창조적으로 활용해 다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다. 또한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이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의 손’을 내밀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쁨의 손’을 잡는 것이다.

김광남 회장
김광남 회장

나눔과 봉사가 시대의 화두로 자리 잡은 요즘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서귀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광남. 이하 서사모)이 따뜻하고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해 사랑의 행보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비영리 법인이며, 비영리민간단체등록 단체인 서사모는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협력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을 고루 살피고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푸는 삶을 모토로 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4년 7월8일 창립했다. 김광남 회장은 “경제적으로 넉넉지는 않지만 사회단체의 지원이나 후원 없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며 “봉사는 계산할 수 없는 것이기에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고 의지한다면 할 수가 없다. 물질적인 지원을 받아가며 행하는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봉사”라고 말했다.

환경정화
환경정화

각종 지역사회 발전 관련 연구와 세미나 등의 개최 및 참가는 몰론 환경정화 및 자연보호 청소 봉사활동(올레코스, 오름 등), 헌혈 및 헌혈 캠페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서사모는 이 외에도 농촌 마을 어르신 의료진료, 독거노인 댁 도배⋅장판 교체 및 에어컨 무료 설치, 현충일 빵 만들어 서귀포시 충혼묘지 방문 추모객에 무료 빵⋅음료 나눠주기, 광복기념 광복절 태극기 달기 홍보 및 태극기 무료 나눠주기, 학교 밖 폭력예방 캠페인 및 범죄예방 캠페인 순찰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곳곳을 살피며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위 법인에서는 2016년 2월 28일 청년위원회를 창단하여 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청년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는 마음으로 많은 청년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헌혈 및 캠페인
헌혈 및 캠페인

보다 많은 이들이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는 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지역별 봉사단체와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헌신적인 봉사를 할 것이며 1년 내에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지역의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의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훗날 본 법인의 1세대인 우리들이 이 세상에 없더라도 많은 후배들이 본 법인을 발전시키고 지역을 위한, 지역과 함께하는 단체로 거듭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태극기 나눠주기
태극기 나눠주기

사회봉사는 자발적인 참여로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 킨다. 그것은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유지되도록 하는 사회적인 책임과 배려의 실천적인 표 현이며 나아가 자신이 과거와 현재를 있게 하는 공동체에서 받은 것을 되돌려주고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는 일은 더 없는 즐거움이자 배움이며, 자신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힐링 캠프’라는 김광남 회장은 시간만 허 락된다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더 많이 찾아 봉사하고 싶다고 한다. 또 묵묵히 행해지는 실천이야말로 진정 아름다운 봉사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홀로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진리이며 삶은 공유함으로서 가치와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김광남 회장. 지역 복지공동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 며 지역과 상생하는 서귀포의 파수꾼이 될 것이라는 그의 아름다운 해피바이러스가 머물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사회 전역에 퍼져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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