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시똘

 도심 속에서 토목공사를 하다 보면 여러 민원이 발생하는데 인근 주민들은 신축 현장은 말뚝공법을 공사현장에서 터파기 공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심각한 진동과 소음으로 인해 인접한 건물에 균열이 생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속해서 발생하는 민원 해소와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시공사는 새로운 공법을 찾기보다는 현실 안주에 급급하다.

천공작업은 작업 중 발생한 소음과 진동에 인근 오피스텔, 식당, 상가건물 등에서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어 주민들은 시공사의 대처에 불만을 표현하고 있고, 전문가들은 공법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새로운 공법을 도입한 국내 회사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부시똘(대표 김갑부)은 크기별 쇄석골재 두 종류를 혼합시켜 큰 알갱이와 작은 알갱이가 퍼즐(puzzle)처럼 맞물리게 수치적으로 제어해 치환형태로 지반을 개량하는 혼합비 및 수치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공법을 개발한 김 대표는 토목기술 토질 분야에서 26년 동안 종사하면서 기존 공법을 답습하는 형태가 아닌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도전과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 곳곳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지난 2014년 특허를 받은 지반 개량재 아스팔트용 골재 및 그 제조 방법은 구조물을 지으려면 지지대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공법으로 인공 채석 골재를 가지고 입도 분포를 조절해서 지반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말뚝을 박지 않고 지지대를 올리는 것으로 기존 공법과는 차이가 있다.

퍼즐쏘일 지반개량기술은 퍼즐처럼 알갱이들이 제 위치에서 하중에 저항하여, 하부 지반에 영향을 최소화시키고 치환두께를 최소화할 수 있는 Jamming 유발기술로 입상체의 기하학적 구속을 통해서 양파껍질처럼 마찰 저항 면이 체계적으로 반복되는 흙으로 천연 지반보강재이다.

이 공법의 특징은 반복되는 마찰 저항 면에 의해 마찰력 증폭되며, 상체의 응력이 포화된 흙으로 적용 분야로 매립층, 연약한사질토, 연약한점성토 등의 지반보강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현재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법으로 암반에 지속해서 충격을 가하면 기존에 생성됐던 절리 및 균열이 발달해 지반 침하 등의 인접 건물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며 진동이나 차수성 등을 고려해 볼 때 문제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다른 공법 설정이 요구된다고 전하고 있다.

부시똘의 공법은 강도만을 높이는 첨가재 주입 방식이 아니라 일반재료 쇄석골재의 본질인 마찰성능을, 혼합비를 통한 입도조절만으로 극대화시킨 기술로 시공이 단순해 공기단축 효과가 탁월하다.

치환공법 수준의 단순한 시공성과 얕은 치환심도로 탁월한 개량효과를 발휘하는 ‘Jamming을 유발시키는 퍼즐쏘일 지반보강 및 개량 기술은 기존공법대비 획기적인 원가 절감과 성능 향상을 인정받아 2017년에는 국방부 건설 분야 신기술. 우수제품 업체 설명회 제안서 평가결과, 군 시설 시범 적용 적정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해 9월에는 제19차 세계지반공학대회 전시회 참가해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갑부 대표는 저희는 남을 모방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연을 모방할 뿐입니다. 기존보다 나음이 아니라 다름과 단순함을 추구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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