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5분, 화재대피함으로 안전하게
㈜이엔에프테크
지난 19일 기존 대피공간에 사용이 되던 갑종방화문의 단점인 차열·차연 성능이 강화된 ㈜이엔에프테크사의 화재대피함(폴더타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아파트 대피공간 대체시설'로 인정고시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서 기존의 아파트 설계 시 2㎡ 이상의 공간을 대피공간으로 만들어야 했으나, 이제는 화재대피함을 설치함으로 대피공간 면적을 면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화재시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던 대피공간을 대신해 화재대피함을 설치 할 수 있게 돼 국민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설사에서는 아파트 설계 시 대피공간을 넣지 않아도 되기에 대피공간에 사용되던 2㎡를 활용하여 다양한 평면설계가 예상된다.
이엔에프테크는 국내 화재안전관련 특허 핵심 기술 40여가지, 국내 특허 10건, PCT 3건 출원 뿐만 아니라 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개별 특허 등록까지 완료한 상태다.
이 회사의 화재대피함은 ‘약 200kg 미만으로 공동주택, 고층건물 외벽에 설치 용이하며 100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만큼 차열성이 뛰어나며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를 완벽 차단, 신선한 외부공기가 유입되도록 설계돼 사상자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또한 간이의자가 있어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과 내부에 비상통화장치가 있어 소방서, 경찰서 등에 즉시 연락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글로벌 현지법인 ADPI 설립을 완료하고 중동에 수출을 진행중인 이엔에프테크의 향 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