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오는 4월 28일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2018 한강 드론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디지털재단의 주관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기술 분야인 드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인재 양성을 위해 열린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프로 드론 레이싱 대회, 초·중학생 대상 ‘나도 드론레이서’, ‘초등학생 대상 드론 DIY’, ‘드론 에어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누구나 쉽게 드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프로 드론 레이싱 대회’에는 32명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과 결선을 치른다. 모든 경기는 별도의 비용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인 ‘나도 드론레이서’는 중학생 300명이 완구형 드론을 가지고 참가한다. 완구 드론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드론 DIY’는 드론을 직접 만들고 조종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드론 조립이 끝나는 순서대로 조종 체험을 하고 이전 체험자를 기다리는 동안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습 운행을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 외에도 무인항공교육기관 전문 강사들의 드론 조종과 드론 일자리를 알아보는 ‘드론 교실’, 스마트 글래스를 이용한 ‘드론 촬영 영상·VR·조종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드론을 체험하고 배워보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재단 이치형 이사장은 “이번 드론 행사는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산업을 이끌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행사 정보와 참가 신청은 ‘한강 드론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 한강 드론 페스티벌 포스터
2018 한강 드론 페스티벌 포스터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