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승 e스포츠단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강현종 감독(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진현 코치(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및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해승 e스포츠단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강현종 감독(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진현 코치(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및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신부영 기자] 한화생명이 금일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 LoL) 프로게임단인 락스 타이거즈(ROX Tigers)를 인수해 ‘한화생명e스포츠(HLE, Hanwha Life Esports)’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2016년 글로벌 기준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일명: 롤드컵) 결승전은 최고 동시 시청자수 4300만 명을 기록하였고, 대회 총 누적시청자는 3억 9600만 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화생명은 공식 창단에 앞서 락스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창단을 통해 10~35세 e스포츠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1.9억명의 글로벌 팬들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해 선수단과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팬 문화를 조성하고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은 물론 선수 개인의 소양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해승 단장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e스포츠가 새로운 주류 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창단을 통해 젊은 층을 대상으로 삶에 생동감을 더하는 한화생명만의 ‘라이프 플러스 문화’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존 e스포츠 구단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e스포츠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단은 하반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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