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개발 벤처기업 ㈜솔메딕스(대표 양인철)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으로부터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 선정에 이어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SBA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민간투자기관으로부터 추천 받은 우수창업기업을 선별하여 집중 육성하는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기업 중 민간투자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술성, 사업역량, 시장성 등을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에 직접투자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솔메딕스 양인철 대표는 “최근 MOSAIC Platform을 통해 제안된 여러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제품 출시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임상 연구진과의 정기적인 연구회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꼭 필요한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과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솔메딕스는 새로운 가치를 담는 MOSAIC Platform 지식 서비스를 기반으로 임상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진단하여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임상적 유효성 및 개념검증 연구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보다 효율적이며,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의료기기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BA 투자지원팀 투자파트장 김승규 책임은 “솔메딕스는 의료기기 개발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MOSAIC Platform의 선순환적인 개발툴을 보유하고 있어 서울시의 많은 바이오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가 솔메딕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솔메딕스는 2015년 10월 설립 후 임상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신개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16년 3월 벤처기업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17년 4월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개발서비스업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는 MOSAIC Platform 기반 지식 서비스와 일회용 외과 수술용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임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분야의 사업성을 진단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효율적인 사업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2017년 하반기부터 바이오 전문 투자사로부터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는 등 더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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