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은 닥터펫 동물센터(이하 닥터펫), 유기견 구조단체 ‘유엄빠(유기견 엄마 아빠의 줄임말)’과 함께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GS25는 모바일 플랫폼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닥터펫과 유기견 보호소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을 알리고 입양을 원하는 고객과 구조단체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나만의 냉장고에서 캠페인 배너를 클릭해 유기견의 정보와 사연, 사진을 확인하고 입양을 원하는 고객들은 입양 페이지에 적힌 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나만의 냉장고 쇼핑몰의 반려동물 용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입양 비용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실제로 GS25는 나만의 냉장고 쇼핑몰에 ‘반려동물 용품’ 코너를 마련하고 80여종의 반려동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유기견 센터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유기견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GS25는 “깊은 고민 없이 반려견을 입양하고 단순 변심으로 인해 거리로 내몰리는 유기견이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하자는 사회적 인식이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주희 GS25 나만의 냉장고 담당 과장은 “유기견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유기견의 잘못이 아니라 책임감 없이 반려동물을 버린 사람들로 인한 문제”라며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유기견들을 이해하고 모두 함께 유기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