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okja.org / 지난 2월 총영사관이 달링하버에서 마련한 워홀러 간담회의 주요 참석자들
(제공) okja.org / 지난 2월 총영사관이 달링하버에서 마련한 워홀러 간담회의 주요 참석자들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오는 4월 18일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이 호주 취업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워홀러)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비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7년부터 ‘우리 동포사회와 함께 호주 더 잘 알기’ 시리즈로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설정해 설명회를 개최해온 총영사관은 최근 연방정부가 관련 비자 제도를 개편함에 따라 이번 설명회를 준비하게 되었으며, 오후 6시에 주시드니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연방정부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기존의 대표적인 취업 관련 비자인 457비자(Temporary Work (Skilled) visa)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시작으로 지난 3월18일부터는 457 비자를 대체하는 482(Temporary Skill Shortage. TSS) 비자를 도입했다.

아울러 482 비자 도입과 함께 영어, 경력 등 각종 요건을 강화하고 비자신청 가능 대상 직종도 개편했다.

또한 비자신청 가능 대상 직종 개편의 경우, 482(TSS) 비자뿐만 아니라 186(Employer Nomination Scheme), 187(Regional Sponsored Migration Scheme), 189(Skilled Independent), 190(Skilled Nominated) 등의 영주비자는 물론, 407(Training), 485(Temporary Graduate), 489(Skilled Regional(Provisional) 등의 임시비자에 대해서도 3월18일부터 개편된 직종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설명회는 ‘H&H Lawyers’가 취업 관련 비자 중 올해 3월18일 정식 발효된 482(TSS) 임시비자, 기존의 485 졸업생 임시비자 및 186, 187, 189, 190 등의 영주비자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케이스 스터디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OTRA 시드니무역관(관장 서강석)에서는 최근 호주 취업 관련 비자 제도 개편에 따른 한국 청년들의 호주 취업 지원 방향 및 호주 내 취업 유망분야를 설명한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좌석 문제로 선착순 50명까지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총영사관 이메일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