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환경교육전문기구 (사)녹색교육센터(이사장 박영신)가 지난 3월29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숲 생태 감수성 항상프로젝트 ‘와숲’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생태감수성을 회복하고, 숲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아동의 풍부한 사회성 및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2018년 숲생태프로그램 ‘와숲’은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7개 지역아동센터(나눔, 도밍고, 보물섬, 새날, 새롬, 충훈부, 광진행복한) 아동 1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활동한다. 동네숲 친구 만들기, 먼 숲 소풍, 깊은 숲 캠프 등 평일 10회, 토요 8회의 연속적인 활동을 진행하며,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들은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신나고 즐거운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진다.
숲 생태 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와숲은 오는 4월 7일 토요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녹색교육센터 정미경 소장은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와숲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까이 지냄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숲생 태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확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