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2017년 한 해, 494만 명의 발길을 사로잡은 밤도깨비 야시장이 돌아온다.

서울시는 기존 5개소로 운영하던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올해는 6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여의도, 반포, DDP 야시장은 오는 3월 30일에 청계천, 문화비축기지야시장은 오는 3월 31일에 개장한다. 청계광장은 시즌마켓으로 운영되며, 오는 5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전 세계 셀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야시장, 야경과 분수, 낭만과 예술이 있는 시장, 한국적인 분위기로 꾸며진 여행자를 위한 시장 등 올해는 지역별 특색을 살려 전통공연,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어 방문객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푸드트럭은 기존 밤도깨비 야시장의 인기트럭부터 신규트럭까지 다양한 참여자로 구성되며,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일반상인은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상인과 체험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상인으로 구성된다. 작가의 개성과 정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생활소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올해는 지역별로 참여 상인을 모집하여, 선발된 상인이 상반기(3월 30일~7월 8일)동안 해당 지역에서 운영한다. 이에 지역별로 다른 음식과 상품을 만나볼 수 있어, 여러 야시장을 방문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를 즐길 수 있다.

밤도깨비 야시장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점포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현금 영수증을 발행하고 있다. 우천, 미세먼지 악화 등의 이유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공지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야시장 문화를 만들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청년창업자들이 판매 기회와 경험을 얻고 소상공인이 자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야시장을 지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