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okj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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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플로리다 고교 총격사건 이후 한 달여 만에 미국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월 20일 오전 8시 메릴랜드 주 그레이트 밀스 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인 17세 ‘어스틴 와이엇 롤린스(Austin Wyatt Rollins)’가 다른 재학생 2명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혔다.

롤린스는 이날 학교 복도에서 16세 여학생과 14세 남학생에게 총격을 가했고, 보안담당관의 빠른 대응으로 추가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교전 중 부상을 입은 롤린스는 병원으로 후송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롤린스와 피해 여학생은 연인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총격범인 롤린스는 ‘Honer Student’로 학과 성적이 꽤 우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격사건은 올해 17번째로 벌어진 학교 내 총기사건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플로리다 총기사건 이후 학생들의 총기규제 요구 운동이 뜨겁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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