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초등학교 학생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수미초등학교 학생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제99주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념하여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과 함께 독립기념관이 제작한 순회전시물 3종을 부산지역 학교 및 단체 등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그간 국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적 사실과 그 가치를 공유하고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해왔다. 그 중 국민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전시 내용을 순회전시물로 제작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보급해 왔다.

현재까지 제작된 순회전시물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 등을 비롯한 총 9종으로 전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재해 두었다.

순회전시물 제공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에서 개최하는 문화 행사에 독립운동의 관련 전시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역사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아 왔다.

이에 독립기념관과 부산지방보훈청은 순회전시물을 2018년 부산지방의 공공기관과 학교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독립기념관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 ‘독도 역사·자연 사진전’ 3종의 전시물을 부산지방보훈청에 제공하고 부산지방보훈청은 위 순회전시물을 부산지방의 공공기관 및 학교에 전시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앞으로도 전국의 공공기관과 학교 등 독립기념관이 제작한 순회전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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