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대구광역시는 나눔·봉사·배려의 제2새마을사업으로 올해도 새마을회(회장 김옥열)과 함께 저소득계층 300세대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대구시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대구시는 재료비를 지원하고 새마을회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계층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위해 대구시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말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읍·면·동별로 새마을지도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단’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가구당 최대 110만원 범위 내에서 도배, 장판, 주방시설 교체 등의 보수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그간 4,339세대 39억 원의 예산과 일선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다양한 재능과 노력봉사를 통해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나눔·봉사·배려로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같은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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