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신부영 기자] 쇼핑하기 좋은 계절 봄. 소비가 활발한 1934(19~34세)세대는 지금부터 봄맞이 아이템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구매계획을 세우지 않은 무분별한 소비는 ‘돈의 노예’로 전락하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직장인 약 460명을 대상으로 ‘월급의 소비‧지출 행태’를 조사한 결과, 47%가 ‘월급을 다음 달 급여일 전날까지 빠듯하게 쓴다’ 라고 응답한 가운데 이 기조가 계속된다면 ‘대출’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를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헤어 나오기 힘든 ‘고금리 대출’ 또는 ‘불법 사금융’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결혼 1년 차 허영진, 공자연 부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평소 남편의 소비습관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던 아내, 하지만 결혼 전 수입을 각자 관리하기로 약속한 터라 매번 의심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 앞으로 날아온 여러 장의 고지서를 보고 아내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바로, 캐피탈, 대부업 등에서 빌린 ‘고금리 대출’ 통지서였던 것이다. 알고 보니 평소 게임 아이템에 이어, 값비싼 정장까지 자신의 체면을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남편의 소비습관이 원인이었다. 심지어, 대출금의 만기 또한 임박한 상황인데. 결혼 1년 만에 위기에 봉착한 이들을 구원할 방법은 없을까?

매주 위기에 처한 서민경제에 처방전을 제시하는 ‘서민금융 상담소’에 그 해답이 있다. 바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안전망 대출’이다. 안전망 대출은 연 24%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빌린 저신용‧저소득자를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로 전환해주고, 최대 10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서민금융지원제도이다. 뿐만 아니라 대출금을 성실히 상환할 시, 금리가 인하되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데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가 낱낱이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알짜왕 식구들의 소비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가 이어졌다. 이젠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궁셔리’ 이상민의 테스트 결과와 올바른 소비습관 정립을 위한 ‘1-10-30 소비법칙’의 정체 또한 밝혀질 예정이다. 똑똑한 소비자로 거듭나는 알짜 비법은 오는 3월 22일 오전 9시, JTBC ‘알짜왕’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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