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신부영 기자] 지갑은 항상 동전으로 묵직하고,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내려고 은행까지 달려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는 기간, 사람들이 돈을 사용하는 방식은 크게 변했다. 카드와 모바일 뱅킹의 발달로 현금은 사라지고 있고, 은행 대기 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오는 3월 22일 방영되는 jtbc ‘알짜왕’에서는 기술과 함께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금융서비스의 미래를 짚어본다.

금융서비스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스마트폰이다. 누구보다 스마트한 소비 생활을 하고 있다는 스물다섯 살의 나에스더 씨를 만났다. 그녀의 호주머니에는 지갑은커녕, 카드 한 장조차 들어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제작진의 우려와는 다르게 나에스더 씨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아무런 문제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친구를 만나고 밥을 먹고 쇼핑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정말로 지갑을 꺼낼 일이 단 한 번도 없을까? 지갑 없는 하루가 과연 어디까지 가능할지, 나에스더 씨의 하루를 지켜본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에스더 씨의 하루를 지켜보며 변화하는 금융서비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많은 금융전문가가 2018년 가장 주목받을 키워드로 꼽은 단어는 바로 ‘테크핀’! 기술의 발달에 금융서비스가 얹어진다는 의미로, 기술이 선행되기 때문에 금융서비스가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과거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은행을 상상할 수 없었지만 ‘카카* 뱅크’같은 온라인 은행처럼, 앞으로 금융서비스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뻗어 나갈 것이다. 그렇다면 2018년 봄, 가장 핫한 금융 관련 신기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 미래를 살짝 엿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지금은 각종 금융서비스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돈 관리를 하고 있는 알짜왕 식구들. 하지만 누구나 어린 시절 용돈을 아껴 가며 지냈던 기억이 있기 마련이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학창시절을 거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용돈 절약 에피소드’가 끝없이 펼쳐진다. 류상은 버스비를 아끼기 위해 ‘이것’까지 해 봤다? 이상민이 어머니가 주신 용돈을 매일같이 아낀 절절한 사연은? ‘돈’과 ‘금융’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3월 22일, jtbc ‘알짜왕’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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