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윤인성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3월을 맞아 국내 실력파 미니 오케스트라와 국악그룹을 초청해 ‘3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에서 매일 5차례씩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는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에게 생동감 넘치는 공연으로 봄기운을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상설공연으로, 미니 오케스트라 ‘민트리오’와 국악그룹 ‘시아M’이 여행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트리오’는 바순, 튜바, 우쿨렐레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로, 클래식과 팝, 재즈곡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연주하는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Isn’t she lovely’, ‘캐논’과 자작곡 ‘바람의 노래’, ‘민 스토리’ 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시아M’은 지난 2005년 창단한 ‘시아’의 유닛 그룹으로, 국악뿐 아니라 클래식, 팝, 유명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야금, 해금, 대금의 선율로 재구성하여 연주하는 퓨전국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에는 ‘아름다운 강산’, ‘도라지’, ‘Nella Fantasia’, ‘Fly to the moon’ 등을 연주해 민요와 현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독특한 퓨전국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3월 상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오전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에 문의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세계 최고 ‘컬처포트(Culture Port)’란 명성을 얻은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개항한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아트포트(Art Port)’로 거듭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라는 주제로 올해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한 총 4,552회의 성대한 예술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설명 = 미니 오케스트라 '민트리오' 공연 장면
미니 오케스트라 '민트리오' 공연 장면
퓨전국악그룹 '시아M' 공연 장면
퓨전국악그룹 '시아M'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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