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KPC자격 전북지역센터 센터장 김종구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앞서 독일이 2010년 발표한 ‘하이테크 전략 2020’의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인더스트리 4.0’에서 ‘제조업과 정보통신의 융합’을 뜻하는 의미로 먼저 사용됐다. 이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의제로 설정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요 화두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이후 세계의 많은 미래학자와 연구기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이에 따른 산업·사회 변화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ICT 역량과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957년 창립된 산업자원부 산하 특별법인인 한국생산성본부는 국내 최초의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관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가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 성장을 적극 견인해 왔다. 또한 전문화된 지식서비스를 기반으로 생산성 연구조사, 교육훈련, 컨설팅, 지수조사 발표, 자격 인증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통합적 솔루션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자동화사업, 교육훈련사업, 경영진단·지도사업, 출판·영상사업, 창업지원사업, 국제협력사업, ISO사업 등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산업계의 생산성향상을 위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종구 센터장
김종구 센터장

KPC자격 전북지역센터(센터장 김종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역사회에 거점을 둔 검정서비스와 관련된 교육을 전개하기 위해 개설한 곳으로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어 전북지역 정보화의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국가공인 ITQ(정보기술자격), GTQ(그래픽기술자격), ERP(정보관리사), IEQ(인터넷윤리자격), SMAT(서비스경영자격)와 SW CODING(SW코딩자격) 및 ICDL(UN인정 컴퓨터활용능력 국제자격), TOPCIT(IT산업 실무핵심역량 진단 평가제도)과 TOPEC(공학역량실무평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직업역량을 평가하는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이곳은 현재 국가공인자격 및 국제 IT 자격시험 운영, i-TOP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처음 개최한 이래 전국대회로 격상된 ‘전라북도 정보화 실무능력 경진대회’는 올해로 15년째 개최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 국민의 IT를 통한 사무 생산성향상 붐을 사회적으로 조성해 국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국가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 대회는 ‘정보기술분야’ ‘그래픽기술분야’ ‘정보관리분야’ ‘국제컴퓨터활용분야’ ‘서비스경영분야’ ‘인터넷윤리분야’, ‘SW코딩분야‘ 등 7개 분야에 초등·중등·고등·대학·일반부와 장애인·다문화·실버부의 다양한 계층의 우수한 인재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과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군인, 전경대원과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학생을 대상으로 정보화 무료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소외지역에 교육장과 시험장을 개설해 자격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지역센터가 지역정보화 발전과 지역민 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 평가받게 된데는 김종구 센터장의 남다른 리더십이 있었다. 김 센터장은 전북 정보화 실무능력 경진대회의 모든 경비와 지급되는 장학금을 센터 자체 내에서 마련하여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업들의 협찬 권유도 있지만 대회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대회 운영과 장학금을 전액 자체 사회사업 기금으로 조성한 예산에 따라 집행한다. “전국대회로 격상은 그동안 상업성에 치우치지 않고 대회의 순수성을 지킨데 따른 성과로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종구 센터장은 “향후에는 시대가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피지컬 코딩, 드론, 3D프린팅 분야를 경진대회 종목으로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며 “정보통신 인재발굴과 올바른 컴퓨터 문화 확산, 그리고 국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정진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