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장관 김부겸)가 금일 3월 6일부터 4회에 걸쳐 ‘권역별 지방인사혁신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자치분권 대비 인사제도의 주요 개선방향을 설명하고 인사 운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으며, 시도 및 시·군·구 인사 관계자가 참석해 개선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될 주요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방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필수보직기관을 1년 6개월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전문 직위 근무자에 대해 근무평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공무원 중심의 획일적 인사제도를 개선하여 채용·보직 등 인사제도 전반에 걸쳐 자율성을 확대해 지방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사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행안부는 자치단체의 특성 및 행정수요를 고려한 인사 운영 지원을 위해 ‘맞춤형 인사컨설팅’을 실시하고, 자치단체의 인사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또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방분권시대에 부응하여 공무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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