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3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국립고궁박물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와 국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매월 노년층, 청년층 등 공연하기 원하는 다양한 계층의 음악가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공연은 오는 7일, 14일, 21일, 28일에 열리며, 4개의 서울노인복지센터 소속 공연팀(하모니카 공연팀 ‘신명하모니카’, 가야금 공연팀 ‘행복회’, 전통무용 공연팀 ‘늘푸른예술단’, 합창 공연팀 ‘백합화합창단’)이 한 회씩 맡아 진행하게 된다.

박물관 측은 “공연에 참여하는 음악가들은 모두 서울노인복지센터 동아리에서 춤과 노래, 악기를 배우신 어르신들로,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7년 9월부터 개·보수로 인해 관람하지 못했던 전시관 지하 1층의 ‘왕실의례실’과 ‘궁중서화실’을 지난 2월 28일부터 다시 볼 수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와 상설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페이스북,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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