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럽의 거장들과 함께하는 실내악의 밤이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27일 유럽의 거장들과 함께하는 실내악의 밤이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윤인성 기자] 오는 2월 27일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문턱에서 로맨틱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세계적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유럽의 거장들과 함께하는 실내악의 밤’은 숭인문화재단주최, WCN과 BIMA(부산국제음악아카데미)의 주관으로 ‘Aimez-vous Brahms?-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부제 하에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 공연에서는 하이든(J. Haydn)의 디베르티멘토 4악장을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의 선율로 만나며 시작한다. 이어지는 곡으로는 17세기 초 스페인에서 유래된 잔잔한 춤곡인 헨델(G. F. Handel)의 파사칼리아를 바이올린과 첼로의 연주로 듣는다.

아울러, 라이케네(C.Reinecke)가 쓴 플루트 소나타 ‘운디네(물의 요정)’, 브람스(J. Brahms)를 대표하는 ‘헝가리안 댄스’를 바이올린의 풍부한 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다.

2부 공연은 로맨스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꾸며진다. 슈만(C. Schumann)의 3개의 로망스곡과 브람스(J. Brahms)의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로랑 코르샤(Laurent Korcia),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Arto Noras), 최주연, 플루티스트 이소영, 필립 페르놀드(Philippe Berold), 이주희, 피아니스트 변애영과 김가람이 출연한다.

또한 세계적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로맨티시즘과 감동이 가득한 무대를 통해 새로운 계절의 설렘과 환희를 느끼고 격정의 로맨스로 가득한 브람스의 음악과 그의 영혼을 빛나게 해준 주옥같은 실내악 작품을 만나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은 의료법인 양산병원과 Haeundae Grand Hotel이 후원하며 R석은 6만원, S석은 4만원이다. 인터파크티켓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더블유씨엔코리아에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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