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 또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

(좌) 전문가용 메인화면/(우) 일반인용 메인화면
(좌) 전문가용 메인화면/(우) 일반인용 메인화면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가 생명자원정보서비스(이하 ‘BRIS’)를 전문가용과 일반인용으로 확대·개편하여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본격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11년부터 농업·산림분야 생명자원의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지만 웹 접근성이 떨어지고, 어려운 전문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요구에 따라 메인화면을 전문가용과 일반인용으로 구분해 국민 모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전문가용 서비스는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약 313만점의 학(종)명정보(식물, 동물, 미생물, 곤충 등)와 3,474점의 토종작물(벼 등 7개 작물)의 특성정보를 제공하고, 연구자가 최신 특허동향을 파악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약 51만 건의 국내외 특허정보와 바이오산업 10대 분야 특허분석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육종가가 국내에 출원된 품종에 대해 시각적으로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품종보호맵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한편 일반인용 생명자원정보서비스는 이 달의 생물, 자원백과 서비스 등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는 자원정보를 제공하는데, 특히 총 5,373건의 ‘한국 토종작물도감’, ‘농림유전자원도감’ 등 학습용 자원 정보를 이미지와 함께 제공하고 생명자원과 관련된 주요 상식 및 최근 국내외 동향을 담은 카드뉴스 또한 발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생명자원 대표 포털사이트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생명자원 정보를 국민들이 손쉽게 탐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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