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의 주관으로 외과 계열 교육상담료 개발을 위한 협의체가 본격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질환 및 치료과정 이해와 자가 관리를 도와주는 교육상담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당 협의체를 출범하겠다고 밝혔으며, 현행 교육상담료는 암,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과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주로 인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내과계열은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등을 통해 만성질환 교육 상담 중심으로 일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외과계열 또한 질병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진료와 별개로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설명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미흡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외과계 교육상담의 필요를 느끼고, 특성에 맞는 교육 상담료 모형 개발을 위해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환자의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상담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체는 지난 2월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했으며, 필요한 경우 올해 내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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