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재)오산문화재단에서는 3월을 맞아 두 편의 재미나고 따뜻한 감성의 공연을 준비했다. 우선 개그맨 박성호, 김재욱, 김원효, 이종훈, 정범균의 ‘쇼그맨’과 인형극 ‘호두까기인형’이다.

오랫동안 개그콘서트로 실력을 갈고 닦아 인지도를 쌓아온 5명의 개그맨들이 펼치는 공연 ‘쇼그맨’은 개그, 마술, 콘서트를 접목한 공연으로 티비에 선보였던 프로그램을 공연장 관객과 직접 호흡하고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특화시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팀의 리더 박성호씨는 ‘개그쇼라고 해서 낮은 수준을 생각하고 오시는 관객분들이 공연을 보고 난 후 상상이상의 공연이라 칭찬하시며 쇼그맨의 팬이 되어 전국의 공연장을 누비는 우리를 일부러 찾아온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출연자들과의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웃음이 가득한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월 28일부터는 독일작가 호프만의 원작과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을 접목한 인형극 ‘호두까기인형’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인형극은 자극적인 콘텐츠에 길들여져 있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유익한 공연예술프로그램을 선사해온 오산문화재단의 어린이 상설 공연프로그램이다.

섬세한 인형의 움직임과 더불어 화려한 색채의 옷들, 친숙한 이야기와 귀에 익은 멜로디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번 공연은 수, 목요일은 오전 공연으로 관내단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하며, 일반관객을 대상으로는 금요일 저녁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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