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식품 이성우 원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농업의 6차 산업화’란 1차 산업인 농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유통업이 모두 한곳에서 이뤄진다는 개념으로 즉, 농축산업의 1차 생산물에 부가가치를 입혀 희소성과 경쟁력을 높이며 결국 고소득으로 이어지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연 비즈니스다. 이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회의적 자조적 시각을 지양하고, 농업의 미래신성장산업화 가능성에 주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농업소득 정체 및 불안정, 도농간 소득격차 확대 등 상대적으로 불리한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확보를 위한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에 부존하는 자원을 활용하며 2, 3차 산업과 연계하여 창출된 부가가치와 일자리가 농업·농촌으로 내부화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산업 연계와는 환경과 대상이 다르다. 결국 진정한 농업의 6차 산업화는 단순하게 1, 2, 3차 산업이 결합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인 융합을 이룸으로써 그 가치와 성과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성우식품
성우식품

전남 보성군 조성면에 위치한 성우식품(원장 이성우)이 조성면 일대를 백수오의 메카로 조성, 농업의 6차산업화를 실현하고 농업의 부가가치 상승, 일자리 창출 및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의 확산을 위해 전후방산업을 아우르는 통합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보성군 조성면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거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이성우 원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의 핵심 전략은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과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며 “농업의 6차 융복합산업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농업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의 산천을 돌아다니며 일평생을 약초연구에 매달려 온 이성우 원장은 우리 산야에 지천으로 있는 온갖 풀들과 나무들의 특성과 약효를 연구하며 대체의학에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으며 10여년 전 고흥군에 정착한 뒤로 백하수오의 대중화 및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현재 이성우 원장은 보성의 뛰어난 지리적 요건을 활용한 21c 관광(Tour)과 힐링(Healing)을 청정지역 친환경 건강식품인 백수오를 통해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특산물의 신복합유통 체인거점을 조성함으로써 최종적으로 국내 최대의 백수오 단지를 조성하는 데 있다. 현재 제조, 포장 등의 라인설비와 원재료와 완제품을 저장할 수 있는 냉장․냉동 시설이 갖춘 생산공장 및 R&D연구소와 체험장 구축까지 완료된 상태로, 기계도입과 동시에 제품생산을 시작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 원장은 “국내 최초의 와인저장고 운영, 유전자검사가 100% 인증된 백수오 6차산업 진행(백수오와인, 백수오고추장, 백수오막걸리, 백수오음료수등), 보성군의 특산물 전시 및 유통, 산야초 담금주(약 5000여 개)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만들고 전시관수입금을 장학재단 운영계획 등을 세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세미나개최, 지역기관 연수실을 운영해 전국의 귀농, 귀촌인 및 임업후계자들을 위한 친환경 농법 기술운용에 대한 지도, 강연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우식품은 백수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생산을 위해 전국 각지의 무역,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3개국으로까지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MOU 업무협약 유통경로를 통한 올해 매출액은 100억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체험장 수목원 등 6차산업 진행이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광주대학교에 연구비를 지원해 개발한 백수오가 첨가된 누룩을 사용한 막걸리를 비롯해 백수오 건강음료, 백수오 고추장 등을 연구개발하는 한편 연구인력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누룩을 사용한 막걸리는 무엇보다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 백수오 모종을 직접 개발해 보급한 재배면적이 33만여㎡에 이르고 있으며 누룩막걸리는 3개국 등으로 수출하기 위한 해외 판매망을 확충하고 있어 판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최근 농업계는 현재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바이오 산업과 스마트팜 그리고 6차 산업으로 이어지는 대변화의 물결에 몸을 싣고 있다. 도심에서 농촌으로 향하는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청년 농부까지 늘면서 젊은피가 유입, 에너지 넘치는 농촌으로의 변화를 모색 중이다. 여전히 귀농귀촌 인구 대부분은 50대 이상이지만, 청년 농부의 증가세도 눈에 띈다. 특히 40대 이하 젊은 도시민의 귀농귀촌이 늘고 있는 데 취업이 어려워진 청년들이 점차 농촌으로 눈을 돌리는가 하면 스마트 팜, 6차 산업을 주도하며 농촌 문제를 해결할 자구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영능력을 갖추고 정착의욕이 강한 인력들의 귀농은 농촌인력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성우 원장은 지자체와 연계해 예비 귀농귀산촌인, 신입 귀농귀산촌인 및 영농후계자 등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안정적인 정착과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 원장 본인이 직접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영농정착 기술교육 및 농촌체험관광, 신기술영농분야에 대한 강의에도 열정을 쏟으며 그들을 전문농업 인력으로 육성키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성우 원장은 “농장 현장 등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농업관련 전문가, 선도농가 등의 강의와 실습·견학을 진행하고 있다.”며 “농민으로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 시대에 특히 귀농인은 같은 농민이라도 농업에 관한 지식이나 기술, 정책적인 혜택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다. 보성군으로 귀농·귀촌하는 분들이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해 정착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 보성군을 귀농 1번지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성우 원장은 오래전부터 대체의학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전국 여러 산을 다니며 자연약초를 연구해 왔다. 자연이 주는 야생약초의 소중함과 관련된 토론․강의를 통해 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현대사회의 중금속 대기오염 각종 크고 작은 질병에 고생하는 이들의 건강을 지키며 치유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 대표는 “백수오는 청정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대표적이 임산물로 남도의 청정자연과 맑은 해풍 속에서 친환경농법을 통해 질 좋은 백수오를 재배하고 있다. 앞으로 겪어야 할 지구 온난화 문제로 물 부족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바 갈증해소의 해결책으로 백수오를 개발하게 되었고 전남지역의 해풍맞은 최고의 백수오의 효능으로 국민의 건강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농가에 큰 부가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 백수오 육성사업은 앞으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특화작물로 집중 연구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6차산업의 융복합화를 실현하기 위해 보성군 조성면을 새로운 백수오의 메카로 만들어 지역민들의 고용창출과 지역농가 및 다문화가정고소득지원, 백수오제품 및 지역특산품 활용 소득창출, 군·면민이 동반성장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이성우 원장. 보성군 조성면 일대를 백수오의 메카로 견인하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선도해가고 있는 그의 뚝심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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