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정승환, 서보라미선수가 대한사회복지회 장애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사진가 조세현 참석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정승환, 서보라미선수가 대한사회복지회 장애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사진가 조세현 참석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정승환·서보라미 선수가 장애아동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 두 선수는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열린 제 15회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에 참여해 국내입양에 대한 중요성과 시민들의 참여를 홍보한 바 있다.

정승환 선수는 “친권포기 아동 중 장애가 있는 경우 새로운 가정을 만날 기회가 급격히 줄어든다고 들었다”며 “입양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서 장애가 있더라도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하루빨리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보라미 선수는 “올림픽에 나가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정승환 서보라미 선수의 후원금은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아동들의 생활비 및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출전 선수와 홍보대사가 참여하는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은 오는 3월 1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이자 대한사회복지회 천사촌장인 사진가 조세현은 “이 사진전을 통해 국민들이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천사들과 눈맞춤 해주시고, 소외된 영아들의 인권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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