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개발도상국 국민을 위한 디지털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휴매닉(Humaniq)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에 상장했다.

업비트는 카카오스탁 개발 및 운영 업체인 두나무가 비트렉스와 제휴를 맺고 출범시킨 암호화폐 거래소로 12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계정에 연동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비트 이용자의 휴매닉 토큰(HMQ) 신규 거래는 계속해서 증가해 일일 HMQ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였으며 이내 HMQ 최대 거래소로 급부상했다.

HMQ는 비트렉스(Bittrex), 요빗(YoBit), 리퀴(Liqui), EtherData에 이어 업비트에 상장되면서 개인과 기업이 암호화폐와 현금을 사용해 HMQ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에도 추가되었다.

이번 휴매닉의 업비트 상장은 ‘Blockchain-For-Good’ 플랫폼에 투자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HMQ를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휴매닉 측은 설명했ㄷ.

휴매닉은 지난 2017년 12월 성공적으로 앱을 출시하여 더 많은 거래소에 HMQ를 상장하고 있다. 휴매닉의 안드로이드 앱은 아프리카 사용자들의 차세대 금융 서비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으며, 해당 앱을 통해 HMQ의 모바일 지갑과 안전한 기본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휴매닉 CPO인 Kirill Goryunov는 “업비트 상장을 통해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휴매닉 앱이 출시된 이후 토큰 가격과 자본금이 상당히 증가했다”며 “한국의 지원에 매우 감사한다. 더 많은 사용자에게 아프리카의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휴매닉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는 쉽고 간편한 방법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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