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경단녀(경력단절여성) 및 주부 재취업에 대한 대책마련은 쉽지 않은 분위기다. 이 때 출산과 육아, 혹은 기타 사유로 인해 실직한 많은 여성들의 재취업을 도울 수 있는 유익한 민간자격증 무료수강 소식이 전해져 다양한 연령층에게 주목 받고 있다.

한국민간자격증협회(이하 한민협)는 경단녀 등 주부 재취업과 밀접한 방과후지도사, 아동, 노인, 청소년 심리상담사를 비롯해 코딩지도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유망 민간자격증 50종에 대한 무료수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방과후지도사 자격증의 경우 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방과후수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여성 재취업에 대한 기회를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과정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무료수강 전 과정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가사일을 병행하기도 쉬워 반응이 좋다.

또 여성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4차산업시대를 앞두고 코딩지도사에 대한 전망이 밝은 만큼 청년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코딩지도사 자격증 과정도 유익하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분야 전망이 좋은 만큼 수요가 늘어나고 직업 선택 폭이 그만큼 다양해져 취업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병원코디네이터 과정도 병원이나 한방병원 등에서 상담코디네이터, 기획코디네이터 등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어 여성은 물론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수강정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한민협 관계자는 “한민협에서 제공중인 유망 민간자격증 50종 무료수강 내용은 온라인 수강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며 “이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면서 준비할 수 있고 방과후지도사, 미술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 등 세분화된 과정으로 선택의 폭도 넓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에서 실시 중인 민간자격증 과정은 고졸 만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이용 방법은 사이트 회원가입 후 추천인 코드에 ‘study’를 입력, 다시 희망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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