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
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전국 최초의 동물보호 공공시설인 ‘서울동물복지센터’와 13개의 동물 의료 및 복지 전문 기관·단체가 ‘안락사 제로, 입양률 1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2월 9일 신성차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동물보지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통해 동물의료 분야 기관 및 동물복지 분야 기관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센터는 우선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등 동물의료 3개 기관과의 협진 핫라인 체계를 갖추어 응급유기동물 발생 시 즉각적인 전문 치료를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협력기관들은 서울시 발생 유기동물 질병 연구·예방·활동 및 인수공통전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며 수의과대 학생 교육, 봉사활동도 상호 지원한다.

또한 (사)나비야사랑해, (사)동물자유연대, (사)카라 등 10개의 동물복지 관련 전문단체와 협력해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막고 입양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동물보호교육 및 홍보활동도 공동으로 진행하여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동물학대 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여나가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민간기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유기동물 진료·보호수준 향상, 입양활성화, 동물보호교육 다양화에 적극 나서는 서울동물보호 컨트롤타워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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