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대구광역시가 민간 부문의 창의적인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도시재생 정책 추진을 위하여 ‘2018 대구 도시재생 아이디어·사진 공모’를 개최한다.

지역 재생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시민의 시각으로 재생사업의 진행과정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개최되는 본 공모는 대구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 및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이디어’와 ‘사진’ 2개의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아이디어 공모는 ‘대구 도심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지역의 도시재생 아이디어’ 라는 주제로 북성로 일원, 교동시장·번개시장 일원, 달성토성 일원, 동산동·약령시 일원, 대구역·대구시민운동장 일원에 대한 재생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사진공모는 ‘대구 도시재생으로 변화된 도시모습 담기’라는 주제로 대구 전역의 완료되었거나 또는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배경으로 한 풍경, 인물, 생활상 등의 사진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당선된 우수작품은 시상과 함께 공공저작물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구시 도시재생사업의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전시와 홍보 등에 활용됐다.

올해는 아이디어 공모 대상지를 원도심 지역으로 특정하여 발굴된 콘텐츠의 실현성을 높이고 사진 공모 수상작에 대해서도 아카이브 구축 및 적극적인 전파를 통해 시민과 관련기관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하며, 5월 중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대구 도시재생 관련 행사와 연계되어 시상식 및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향후 대구시 도시재생정책 추진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공모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선도도시, 대구의 도시재창조를 위한 시작에서 완료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들의 시각과 아이디어를 담는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된 작품들이 도시재생정책에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상세한 문의는 대구광역시 또는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완료 또는 진행 중인 대구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배경 사진
완료 또는 진행 중인 대구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배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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