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금일 2월 7일 경찰청(청장 이철성)을 비롯한 소방청(청장 조종묵), 특허청(청장 성윤모),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지식재산 창출·활용·관리를 활성화하는 방안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4개 기관이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안타까운 안전사고에 대해 기관 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맺어졌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국민안전과 관련된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를 개최한다. 전 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민안전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1차 심사를 거쳐 교육 및 가치고도화, 기술이전 지원 등 사업화 단계까지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후 연말에 최종 우수작을 시상하고 수상작 전시회를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의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관리하여 활용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각 기관은 지식재산 전담 조직을 설치하여 지식재산권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각자 특성에 맞는 직무발명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여 관련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특허청에서는 각 기관 공무원들에게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직무발명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지식재산 관련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앞으로 경찰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치안분야 지식재산 발굴에 꾸준히 관심을 높여가는 한편, 과학치안을 선도하기 위해 치안 연구개발 사업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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