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엘메카

AI(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무인자동 기술을 접목한 첨단 환자용 석션(suction, 흡인)기가 등장했다. 이는 직접 환자의 가래·침 등을 석션할 때 발생하는 병원균 2차 감염을 막아주고 의료폐기물 배출량도 줄여주는 등 환자·간병인 모두의 고충을 덜어주는 것이다.

인공지능 석션기 AIS-2000

 

이를 개발한 엘메카(대표 강정길 www.lmeca.co.kr)는 전문 기술력과 특화된 경영전략으로 중증환자 고통감소를 위한 솔루션개발에 매진하며, 그 결정체인 무인자동 인공지능 석션기를 출시했다.

㈜엘메카 강정길 대표

 

이는 최초 24시간 동안 환자의 객담량, 산소포화도, 맥박수, 호흡수··패턴 등에 관한 정보를 측정·수집하고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환자의 나이·질환별 석션 데이터를 수집·학습한다. 이를 통해 가래 유무를 판단하고, 가래가 있는 경우에만 최소한의 석션이 진행되도록 설계됐다.

무인자동이어서 사람의 손이 필요치 않으며, 이상호흡 발생 때에만 가래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기관지 흡착고통을 최소화 하게 되며, 흡인카테터를 자동세정·살균처리 기능도 있다. 가정과 일반병실, 수술실·응급실·중환자실 등에 사용할 수 있고, 환자상태의 실시간·원격 확인으로 응급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추가 투자를 받게 되면 중국사업 확장과 개발 및 판매와 더불어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줄 기관삽입튜브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환자들의 체위를 자동으로 변경해줄 욕창 매트도 개발, 자동 흡인기와 연동시킬 생각이다.

강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흡인기 수요가 7천만대나 되지만 안전성과 명품화를 고려해 초기 100대만 주문생산,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