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오는 2월 6일부터 14일까지 대구광역시가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들은 각 구·군에서 추천하는 지역대표 농특산물로 미나리수, 토마토 와인, 수국차, 계란, 대구사과, 유가찹쌀 등 160여 종을 비롯해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등 경북 지역의 다양한 수산물로 시중보다 10%에서 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생산자가 직접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판매하여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설맞이 물가 안정대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감정원 마당, 대구시청 별관, 두류공원, 한국감정원 앞 광장 등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대구역 앞 광장에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직거래장터를 신설하여 도농 상생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대구·경북의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민들게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여 행복하고 풍성한 설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설맞이 직거래장터 행사 사진
2017년 설맞이 직거래장터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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