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레이블인 리퀴드 스테이트 설립을 발표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레이블인 리퀴드 스테이트 설립을 발표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신부영 기자]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encent Music Entertainment Group)이 홍콩에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레이블인 리퀴드 스테이트(Liquid State)를 설립했다.

리퀴드 스테이트는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의 일렉트로닉, EDM 아티스트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아시아 전역에 포진해 있는 인재들을 발굴 및 개발하고, 역내에서 활동하는 해외 아티스들에게 독보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라이브투어, 클럽 이벤트, 독점적인 특별행사 등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어 댄스, 일렉트로닉 커뮤니티이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와 함께 댄스 뮤직의 역내 급성장세를 더욱 가속화 할 방침으로 알려진다.

리퀴드 스테이트는 소니뮤직이 갖춘 전문성과 텐센트 뮤직의 강력한 디지털 서비스, 마케팅을 통한 오리지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WeChat, QQ, Tencent Video, QZone 등 텐센트의 다양한 미디어 채널 역시 리퀴드 스테이트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

리퀴드 스테이트는 소니뮤직의 앨랜 워커(Alan Walker)를 중추적 역할로 삼아 리위춘, 사정봉, 빅뱅의 승리를 공식 홍보대사로 지정했으며 이 외에도 일렉트로닉 뮤직씬 전반에 걸쳐 뛰어난 인재들을 영입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총괄이자 호주, 뉴질랜드지사 회장 겸 CEO인 데니스 핸들린(Denis Handlin AO) 경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과 함께 리퀴드 스테이트를 창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양사는 앞으로 리퀴드 스테이트를 우수한 실력을 갖춘 아시아 지역 및 해외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되기를 원하는 레이블로 만들어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멋진 신곡과 독보적 수준의 경험, 뛰어난 아티스트를 선보일 것이다. 이에 우리와 열정과 비전을 공유한 텐센트측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펑자신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 CEO는 “리퀴드 스테이트는 차별화된 음악 장르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힘을 바탕으로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교류를 창출한다는 목표 하에 창립되었다. 소닉뮤직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앞으로도 오랫동안 음악, 문화 분야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며 양측의 이해 당사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윈윈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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