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이하 평생교육원)과 함께 ‘찾아가는 도시재생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도시재생의 시민 공감대 형성 및 도시재생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교육원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하고 이와 관련된 운영 협약을 오는 2월 2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원은 서울형 도시재생의 개념과 정책내용, 실제 사례 등으로 구성된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게 되고, 서울시는 쉽고 재미있는 교육 컨텐츠와 강사진을 제공하여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성과와 향후 방향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도시재생 시민강좌는 오는 3월 6일부터 시작하며 총 15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진 세운상가 내에서 진행되어 강좌를 수강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운상가는 최근 도심산업의 장인들과 청년크리에이터들의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혁신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사로는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관련 실무자가 직접 나설 계획이며, 강좌를 80%이상 수강한 시민에게 서울시장, 서울시립대 총장, 평생교육원장의 공동 날인된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맹훈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평생교육원이 다방면으로 협력하여 도시재생 시민강좌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이러한 민관소통과 시민공감을 통해 서울형 도시재생이 시민의 지지 속에서 하나의 거대한 문화적 기반으로서 정립되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도시재생 시민강좌’ 수강을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립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신청가능하다.

세운상가 시티캠퍼스 강의진행 모습
세운상가 시티캠퍼스 강의진행 모습
세운상가 시티캠퍼스 내부공간
세운상가 시티캠퍼스 내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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