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오는 2월 3일과 4일 설 명절을 맞아 나눔과 순화의 공익문화를 선도하는 아름다운 가게(이사장 홍명희)의 주관으로 홀몸어르신 가정과 조손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경남, 충청, 제주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쌀, 이불, 비타민, 샴푸, 저장식품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세트를 담은 나눔보따리를 홀몸어르신댁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5600여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서울지역 행사는 아나운서 손범규씨의 사회로 오는 2월 4일 오전 10시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약 900명의 자원봉사자가 서울 각 지역 홀몸어르신들에게 1000개의 나눔보따리를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과 이종욱 상임이사 그리고 한양대학교 김종량 이사장, 사회봉사단 강주섭 부단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아나운서 손범규 홍보대사, 배우 이세은 홍보대사, KBS정용실 아나운서, KBS이슬기 아나운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당일 행사장에서는 ‘나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나눔여행 인증샷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배우 김석훈 홍보대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앞서 진행된 나눔보따리 포장작업에 직접 참여했으며, KBS 정용실 아나운서와 이슬기 아나운서는 직접 나눔보따리 배달천사(자원봉사)에도 참여 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귀한 선물이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통해 나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어르신들에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정성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나눔 보따리’ 행사는 2004년을 첫 시작으로 매년 그 규모가 확대되어 왔으며, 지난 15년간 소외이웃에 배달한 나눔보따리 수는 6만3000개, 자원봉사수는 2017년까지 3만8000명을 넘어섰다.

-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포장작업을 위해 모인 아름다운가게 간사와 배우 김석훈 홍보대사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포장작업을 위해 모인 아름다운가게 간사와 배우 김석훈 홍보대사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홀몸어르신과 조손가정 어르신들에게 드릴 메시지를 작성하여 들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 홍명희 이사장, 배우 김석훈 홍보대사
- 홀몸어르신과 조손가정 어르신들에게 드릴 메시지를 작성하여 들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 홍명희 이사장, 배우 김석훈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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