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교양 프로그램 ‘진짜 의사가 돌아왔다’ 10월 21일 방송분
시사, 교양 프로그램 ‘진짜 의사가 돌아왔다’ 10월 21일 방송분

 

백세 시대를 맞이했지만, 건강을 잃는다면 오래 사는 것이 결코 축복일 수만은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수명은 늘어났지만 건강을 잃음으로 인해 삶의 질이 낮아진다면 오히려 고통의 시간만 길어질 뿐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노년기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수명을 누리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먼저 치아 건강부터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

막연히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음식을 먹는 데 제한이 생겨 삶의 질이 낮아진다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치아 건강은 몸 전체의 건강을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치아의 씹는 기능은 뇌 기능과도 연관되어 치아를 잃을 경우 치매 발병율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뿐 아니라, 치주질환이 있을 경우 염증이 혈관을 타고 전신에 퍼져 심혈관 질환 등 전신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 건강 정보 프로그램 ‘진짜 의사가 돌아왔다’에서는 치아 건강 관리법, 특히 구강청결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치아 건강관리의 가장 기본은 물론 칫솔질이지만 칫솔이 닿는 면적은 구강 전체 면적을 100으로 보았을 때 25%에 불과하다는 것. 때문에 나머지 75%의 면적에 남아 있는 세균은 구강청결제를 통해 소독함으로써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꼼꼼히 양치질을 한 뒤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하면 보다 완벽한 구강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시중의 구강청결제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 기반의제품이고 또 한 가지는 네가지 에센셜 오일(유칼립톨, 멘톨, 티몰, 살리실산 메틸) 기반의 제품이다. CPC가 구강청결제의 주성분인 일부 구강청결제의 경우, 치약 속 계면활성제와 만나 변색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양치질 직후 사용하기 보다는 시간이 지난 후 사용해야 한다. 반면 네가지 에센셜 오일 기반(유칼립톨, 멘톨, 티몰, 살리실산 메틸)의 제품은 양치 직후 사용해도 치아 변색 염려가 없다.

또한, SCI급 논문 결과(구강청결제 타액 내 세균억제 비교, 출처 : Journal of Dentistry)에 따르면 네가지 에센셜 오일 기반으로 한 구강청결제가 CPC 구강청결제에 비해 치태 감소력 자체가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사소한 습관이 건강을 망칠 수 있는 반면, 양치질 후 구강청결제로 한 번 더 가글하는 작은 습관은 평생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백세 시대, 노년의 건강이 두렵지 않도록 오늘부터 구강청결제 사용 습관을 들여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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