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개인 취향에 맞는 케이팝 추천, 상세 검색 서비스 제공할 것

[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케이팝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닐슨 그레이스노트와 YG PLUS가 케이팝 뮤직 데이터를 전 세계에 서비스함으로써 케이팝이 세계인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협력한다.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의 인공지능 기반 엔터테인먼트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그레이스노트(Gracenote®)와 국내 음악 산업을 이끌고 있는 YG PLUS는 한국 음악의 특징적 정보를 정리하고, 그레이스노트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음악의 무드, 템포 등을 분류하여 전 세계 음악 팬들이 개인 취향에 따라 케이팝을 추천하거나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음악 추천과 상세 검색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그레이스노트의 글로벌 뮤직 데이터(Global Music Data)는 포괄적인 음악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및 앨범 이미지와 결합되어 모바일, TV, 라디오, PC, 자동차 등을 통해 최첨단 시각적 인터페이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YG PLUS는 음악의 장르, 분위기, 시대, 템포 및 아티스트 언어와 같은 그레이스노트의 음악 설명 기준들을 한국 대중음악에 적용하여 더욱 깊이 있는 한국의 음악 정보가 그레이스노트의 글로벌 뮤직 데이터에 더해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YG PLUS의 이동훈 이사는 “케이팝은 하나의 장르를 뛰어넘어 전 세계 주류 음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케이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레이스노트와 협력해 케이팝의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케이팝을 검색하고 접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노트 음악 상품 부문장인 브라이언 해밀튼은 "케이팝의 주요 유통 기업인 YG PLUS는 그레이스노트가 한국어 기반 음악 데이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이 협업의 결과로 전 세계의 스트리밍 음악 이용자들에게 가장 깊이 있는 케이팝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그레이스노트의 글로벌 뮤직 데이터는 음악 업계의 가장 풍부하고 깊이 있는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에게 보다 광범위한 디지털 음악 감상과 추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닐슨 그레이스노트가 YG PLUS와 함께 K-POP 뮤직 데이터를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 사진은 YG그룹 iKON
- 닐슨 그레이스노트가 YG PLUS와 함께 K-POP 뮤직 데이터를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 사진은 YG그룹 iK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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