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교양 프로그램 ‘진짜 의사가 돌아왔다’ 10월 21일 방송분
시사, 교양 프로그램 ‘진짜 의사가 돌아왔다’ 10월 21일 방송분

 

날카로운 드릴 소리, 욱신거리고 시린 느낌… 치과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함께 떠오르는 것들이다.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 중에서도 치과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오히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치과를 더욱 두려워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생겼다 하면 목돈 드는 충치가 혹시나 또 발견될까 봐서다.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수십, 수백 만원까지 드는 치과 치료는 경제적으로 여간 부담되는 것이 아니다. 충치가 생기지 않게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이 곧 수십 만원, 수백 만원을 절약하는 길이다. 돈 버는 치아관리 방법, 알고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다.

핵심은 충치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 없애는 것이다. 음식물 찌꺼기뿐 아니라 입 속 세균까지 철저히 관리해야 열심히 양치질하고 나서도 충치가 생기는 억울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하루 세 번 칫솔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을 먹고 난 뒤 가급적 바로 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다.

칫솔질을 할 때는 치아 표면뿐 아니라 치아 사이사이, 잇몸까지 잘 닦아내야 한다.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들이 서식하는 장소이기 때문. 하지만, 칫솔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칫솔질을 3분동안 열심히 하더라도 입 속 면적의 75%에는 수 백 만 마리의 세균이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은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소독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혹 구강청결제가 치아 변색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일부 구강청결제&가글의 주성분인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이 치약 속 계면활성제 성분과 만나 발생하는 것이므로 해당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대표적인 구강청결제 브랜드 리스테린의 경우, 4가지 에센셜 오일 기반의 제품으로 CPC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양치 후 바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리스테린 토탈케어의 경우 99.9% 입 속 유해균 억제 및 충치예방, 치석생성예방, 플라그 생성 억제, 치은염 예방 및 감소, 구취제거 등의 효능을 하나로 담은 제품이다.

음식 먹고 난 뒤 바로 하는 양치질, 그리고 구강청결제 사용과 같은 작은 습관은 실천하기 어렵지 않지만 충치 예방 효과는 탁월하다. 거창할 것 없이 목돈을 아끼는 방법, 매일 실천하는 양치질과 치실, 구강청결제&가글 사용에 그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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