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병원 김현승 원장

경기도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파주병원(원장 김현승)‘Challenge 2020! 2020년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을 만들자란 슬로건을 내걸고 파주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일류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1954년 개설된 공공의료기관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파주병원은 우수 의료진과 최신의료장비는 물론 우수검사실 인증과 표준진료지침 등을 개발해 과잉진료도, 과소진료도 아닌 적정진료를 구현하며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현승 원장
김현승 원장

현재 14개 임상진료과와 31명의 우수한 의료진과 MRIC-T 등 첨단 의료장비와 211병상을 운영하며 대학병원이나 유명 종합병원에 손색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파주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경영수익 보다는 사회적 책임을 선택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김현승 원장은 공공의료라 함은 누구나 차별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이라며 병 잘 고치는 병원, 친절한 병원, 설명 잘해주는 병원, 이용하기 편리한 병원으로 자리잡아 파주시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가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병원은 2015년 공공보건의료 관리 및 운영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심평원에서 주관하는 전국공공병원 표준진료지침(CP)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의료의 질 향상(QI) 활동부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6년 감염병관리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남겼다. 이는 2015년 유례없는 의료대란이었던 메르스사태 당시 거점병원으로 지정되며 임원중이던 모든 환자를 퇴원시키고 타 병원의 메르스 의심환자를 격리수용 관찰하며 감염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당시 현장을 총괄 지휘한 김현승 원장과 의료진을 포함한 250여 전 직원이 24시간 진료체계를 갖추고 헌신적인 희생과 사명감으로 협력해서 메르스 감염 확산을 무사히 종식시켰다. 김 원장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수준 높은 병원, 안전한 병원의 자격을 갖추었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의료기관 인증은 그동안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환우들을 가족처럼 대하는 정성과 책임감으로 얻은 값진 결실이라고 전했다.

파주병원은 말기암환자의 암으로 인한 통증을 경감시키고, 건강한 임종을 준비하여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호스피스 완화 병동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24시간 완화의료 도우미가 상주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팀에 의한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제공하는 통합적, 전인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김현승 원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사업은 직간접적으로 병원에 적지 않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특수사업이지만, 공공병원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그리고 확대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현재 파주병원의 규모가 제한돼 있어 진료를 하지 못하는 과목들이 있는데, 추후에 공간이 마련되면 안과와 비뇨기과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주병원은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수익성보다는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본연의 공익성을 추구하고,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소득층, 극빈층, 외국인근로자 및 그 자녀 등 의료비 부담이 어려운 계층의 환자를 위해 11명의 의사를 포함한 60명의 파주병원 자원봉사자와 연세대 의대 자원봉사팀이 함께 무료진료 사업을 펼치고(매월 2, 9년 전부터)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가정방문진료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의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들을 상대로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파주병원에 구름처럼 몰려든다.

 

특히 파주병원은 해외의료 무료봉사 활동을 통해 국경을 넘은 사랑의 의술을 펼치고 있다. 2010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네팔, 사할린, 몽골 등 의료취약국가에 매년 의료봉사를 가고 있는 파주병원은 올해에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 팔라우를 방문, 78일간의 일정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단은 김현승 병원장을 포함 의사 7(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 2), 약사 1명 등 22명이 진료를 하였고, 또 국내,외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NGO 한코리아가 함께 해 의약품과 학용품 등을 지원했다. 김현승 원장은 이번 봉사 기간 중 현지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팔라우 정부 관계자 등이 봉사단에 대한 고마움을 여러차례 표명하며 내년에도 꼭 봉사활동을 전개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처럼 파주병원은 매년 의료취약 국가의 불우한 환자를 위한 의료봉사를 통해 인류애를 실천하고, 한국의 우수한 의술을 홍보하고, 국위를 선양하여 민간외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현승 원장은 앞으로 남북관계가 호전되면 남북(우선 개성공단부터) 의료 협력 강화 및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중단되었지만, 지난 수년간 개성공단 내 남측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해왔고, 앞으로 남북관계가 우호적으로 변화하면 개성공단 내 남측근로자의 진료재개는 물론이고 북측근로자와 그 가족, 나아가 개성시민들에게까지 의료사업을 확대하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다.

 

파주주민들은 타 중소도시의 주민들에 비해 의료의 요구와 기대수준이 상당히 높다. 병원은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면 존재가치가 없기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은 당연하며 환자를 내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돌보아야 한다.”는 김현승 원장. 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최우선의 가치임을 강조하는 김 원장은 수준 높은 진료로 정성껏 환자를 돌보고 있는 새로운 파주병원을 많이들 찾아 달라고 당부하며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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