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의 달콤한 유혹, ‘불법 유턴’

 

운전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달콤한 유혹이 있다. ‘사람도 없는데 이 신호 하나만 어기면’, ‘속도를 조금만 더 올리면’...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편하게 이동하려는 운전자의 심리에 불을 지피는 악마의 속삭임! 실제로 가벼운 교통법규 위반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현실인데... 하지만, 기본적인 교통 법규라도 지키지 않았을 때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11월 30일 방송되는 JTBC ‘알짜왕’에서는 불법 유턴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병아리 초보 운전자 오유정 씨. 한 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어 평소에도 조심조심 운전하는 편이다. 그런 유정 씨가 얼마 전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데... 바로 불법 유턴을 하던 차량과 사고가 날 뻔했던 것! 가까스로 충돌은 면했지만, 유정 씨를 더욱 당황하게 만든 건 다름 아닌 상대방의 욕설이었다.

 처음에는 상대의 공격적인 태도에 겁에 질려 상황 파악조차 못한 유정 씨. 뒤늦게 불법 유턴 운전자를 신고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신고하려 했는데~ 문제는 유정 씨의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 그렇게 증거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상대 운전자를 신고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최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공익신고가 가능해지면서 불법 유턴 등 교통 법규 위반을 신고하는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나의 블랙박스에 상대의 위반 사항이 찍혔다면 동영상 첨부만으로도 신고 접수가 가능한 상황! 때문에 아무리 사소한 교통 법규일지라도 철저히 지켜야 나도 모르는 사이 벌금 고지서를 받는 경우가 생기지 않는다고. 특히, 유정 씨와 같은 초보 운전자는 도로 위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가 쉽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의 눈이 되어주는 블랙박스가 꼭 필요하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출연자들의 초보 운전 시절 에피소드가 펼쳐졌는데~교통 법규를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해 실수로 법규를 어기게 되는 경우도 많은 초보 운전자들! 초보 운전자가 놓치기 쉬운 올바른 유턴 방법과 교통 법규 준수의 중요성은 11월 30일 오전 9시, JTBC 알짜왕 54회에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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