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하고 고소한 삼겹살, 안방까지 배달

삼겹살을 집에서 구워먹을 경우 여러 가지로 번거롭다. 기름 냄새와 연기에다 준비 과정도 번거롭고, 뒷 정리나 설거지도 보통 일이 아니다. 그렇다보니 이젠 삼겹살도 배달해서 먹는 풍경이 낯설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삼겹살 배달전문점들은 흔히 오븐에 고기를 구워뒀다가 주문이 오면 다시 데워 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정작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때는 고기가 딱딱해지거나 푸석푸석해서 영 제 맛이 안 난다.

요리하는 이명철 대표
요리하는 이명철 대표

대구 칠곡에 있는 삼겹살전문점 세겹뚱이앤치맵떡(대표 이명철)은 이런 단점을 없앤 질 좋은 삼겹살 구이로 유명한 곳이다. 이 집은 주문과 동시에 직접 후라이팬에 고기를 구워서 배달한다. 그 때문에 고기가 연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살리고 잡냄새도 없다.

삼겹살을 특제 소시지, 새우와 함께 구워서 찌개, 파체, 마늘, 쌈장, 고추, 쌈무, 상추 등과 함께 배달하는게 특징이다. 특히 매운맛, 보통 맛, 순한 맛으로 주문할 수 있는 불삼겹살의 경우 인기가 많다. 이는 삽겹살을 구운 다음 다양한 맛의 특제 소스를 버무려서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회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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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맛과 조리법에 따라 삼겹세트, 삼겹반반세트, 소금삼겹세트, 돼지갈비세트, 간장마늘삼겹세트 등 다양한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 아예 소금삼겹, 불삼겹, 돼지갈비, 간장마늘삼겹을 함께 세트메뉴로 구성한 도시락도 있다. 각종 추가메뉴에다 공기밥과 비빔밥도 준비되어 있어 술안주뿐만 아니라 식사대용으로도 인기다.

메뉴 이미지
메뉴 이미지

특히 부수 메뉴로 제공되는 된장찌개는 세겹뚱만의 별미로 꼽힌다. “흔히 음식점에서 급하게 끊여 내는 그런 된장찌개와는 달리, 2시간 끊여서 만든 육수에다 갖은 양념으로 맛을 낸 특급 메뉴”란 설명이다.

이명철 대표는 “현재 칠곡에만도 20여개의 삼겹살 배달 전문점이 있지만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콜수로 보면 세겹뚱이가 당연 1위를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현재 전국 지사 및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대구배달음식, 대구창업아이템, 대구배달창업, 등 알아보시는 분들에게는 큰 희소식일 수밖에 없다. 3,500만원 대로 부부가 운영할 수 있는 생계형 창업이다. 이 금액으로 주방용품 식자재 등 일체를 ‘풀세트’로 제공하며, 계약과 동시에 영업을 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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