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효식품세계화사업단, 충남명품주RIS사업단 장윤승 단장

2017년도에 발효식품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는 건양대학교 장윤승 단장은 충남발효식품세계화사업단을 창단하고, 논산시가 주관하고 계룡시, 금산군이 참여하는 ‘발효 미생물로 꿈이 익어가는 6차산업’을 통해 충남 발효산업의 세계화를 진행중이다. 발효미생물을 통한 지역 농수축산물의 비즈니스 제품화 개발연구를 골자로 하는 이번 사업은 권역 내 특화작목의 신산업화 동력 발굴, 관련사업자 및 창업준비생을 통한 비즈니스 다양성 확보, 권역 내 에코시스템 구축 및 지역특화 뉴 밸류체인 형성 등을 통한 지산지소형 내재적 발전모델 구축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논산시의 특산물 딸기를 이용하여 딸기식초와 딸기주 개발, 누룩을 이용한 저염 누룩발효소금, 콩을 만들고 남은 비지를 발효시켜 만든 도넛과 머핀, 금산의 각종 약재 꾸지뽕을 이용한 탁주, 홍삼드링크, 현미발효를 이용한 고추장, 현미고추장을 이용해 만든 젓갈류, 매실청을 이용한 에너지바, 파지버섯을 이용한 버섯장조림, 기능성 홍국된장, 저염나트륨아미노산소금 등 전통발효 유산균 확보를 비롯한 수많은 농후발효유, 효소음료, 발효 조미식품의 연구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장 단장은 이들의 상품화를 위한 디자인, 홈페이지, CI개발 지원, 검사지원(성분표시, 성분검사 등)과 함께 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각종 인증 지원(지적재산권, 할랄인증 등)을 통해 사업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장윤승 단장은 “충남 발효산업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단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지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발효식품 마케팅 전략 연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발효식품 원료 소비를 통해 우수 농산물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업체 상품화를 통한 매출증대와 국내외 전시 판매전 참가를 통해 제품의 인식개선과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장윤승 단장은 2011년도에 충남명품주RIS사업단을 창단하고 전통주의 발굴·육성 및 명품화를 선도하며 전통주 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선도에 이바지하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충청도는 한산 소곡주를 비롯, 계룡 백일주, 금산 인삼주,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통주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 내 혁신 인프라 연계구축 및 전문 기술정보 교류 및 확대를 위해 소식지 발간 및 세미나 개최 등을 시행했으며, 전통주 전문인 양성을 위해 산업체 종사자 교육을 수행하고 지역전통주 생산능력 강화와 지역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사업안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윤승 단장은 “최근 전통주 시장에 불고 있는 새로운 바람의 핵심은 ‘고급화’와 ‘고객 눈높이 맞추기’라며 “그동안 전통주가 소비자에게 외면 받은 것은 고리타분한 이미지와 함께 업계에서 젊은 층의 입맛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산소곡주의 명품화를 비롯해 천마주, 홍삼여의주, 산삼주, 솔잎주(민속주왕주), 모시소곡주(종천주조), 인삼명작(금산인삼주), 홍삼주(계룡백일주) 등의 관광 상품화에 성공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총생산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충남 한산 전통주인 한산 소곡주는 1500년 전통의 맛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 국내 전통주 중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관광명품, 무형문화재 제 3호, 전통 식품명인, ISO9001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한 전통주이기도 하다. 장윤승 단장은 “충남은 전통주와 관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명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특화사업의 내실있는 발전을 통해 고용창출은 물론 관련 산업의 관광 활성화를 통한 매출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남도, 당진시, 논산시, 금산군, 서천군과 함께 충남 기능성 명품주 세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업단은 ‘충남 기능성 명품주 세계화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전통주의 발굴 및 육성과 명품화를 위해 네트워킹,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서비스, 마케팅 등 5대 핵심 사업을 전개하며 충남지역 전통주 제조업체들의 자생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전통주 육성 및 복원을 위한 전문 협의체를 구성하고 단체 표장 등록, 전통주 제조 공정 매뉴얼 발간, 지리적 표시제 실시, 전통주 분석 논문 발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포럼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기술 개발, 품질 향상,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5년 해외 품평회 ‘World Selection’에서 금산인삼주로 ‘금상’을 수상한 사업단은 ‘2015 샌프란시스코 주류 품평회(SWSC)’에서 역시 금산인삼주로 은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국내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도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산소곡주로 2015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세계3대 셀렉션 가운데 하나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리큐르 부분 금상, 영국 IWSC품평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충남전통주의 가치와 품격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충남지역의 발효식품, 전통주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사업전략을 성공리에 수행하며 경제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장윤승 단장은 “지역 발효식품, 전통주 발굴과 육성을 통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기술 개발, 품질 향상,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며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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