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레아 이종국 대표

오늘날 소비자들은 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면서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게다가 미래보다 현재를 즐기려는 ‘욜로족’, 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포미족’이 등장하며 각종 유통 서비스업계에 나만의 맞춤형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제화업계도 수제라는 키워드로 판매되는 제품에 사람들이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이에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 수제화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종국 대표

33년간 수제화 외길을 걸어온 이종국 대표가 설립한 제이레아(대표 이종국)가 패션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키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곳은 혁신적인 구두 제작법으로 고객을 끌어당기고 있는 수제화 전문 제작 벤처기업으로 이종국 대표를 비롯한 장인들이 포진해 독창적 수제화 기술(특허 제 101127039호 ‘신발 및 제조방법’)로 차별화된 여성 수제화를 제작하고 있다.

 

제이레아의 수제화는 일단 가볍다. 가죽소재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수제화가 130-170g정도의 초경량으로 신발을 신은 느낌이 거의 없다. 이곳의 수제화를 처음 접한 소비자들은 다른 신발에 비해 매우 가벼운 무게에 놀라고, 편안한 착화감에 놀라며, 뛰어나고 세련된 디자인에 다시 한번 놀란다. 독특한 색감과 디자인은 물론, 기성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희소성의 가치까지 더해 오묘하게 시선을 끄는 제이레아 수제화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으며 이를 알아 본 고객들의 주문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이종국 대표는 “주 고객층은 30-70대 여성으로 특히 무릎연골과 허리가 좋지 않은 분들이 그 효과를 확실하게 경험하여 재구매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첫 해부터 계속 매출이 상승되고 있으며 첫 해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간판 제품인 컴포터블 수제화는 특수 설계된 3단계 에어쿠션과 아치, 특수 공법의 구두밑창을 적용해 100% 국내에서 생산한다. 따라서 발과 발목, 무릎,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이 빠르게 흡수되고 신체의 하중이 고르게 분산돼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특히 안창과 밑창을 충격 흡수가 잘 되는 EVA(유연성이 뛰어난 충격흡수 기능) 소재로 만들어 각기 다른 발 모양에도 최적화된 핏을 구현하고 발을 부드럽게 감싸 편안한 러닝이 가능하다. 신었을 때 편안함과 발 건강을 세심하게 배려해 진정한 명품 수제화를 완성시킨 제이레아의 제품은 오랜시간 선채로 근무하거나 많이 걷는 사람, 평발을 가진 사람들이 선호하며 미끄럼 방지 기능도 있어 노인들 사이에도 인기가 높다.

한편 유명 브랜드에 OEM 방식으로 그간 꾸준히 납품하며 그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이종국 대표는 지난 9월부터 30여 년간 쌓아온 순수 국내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침내 자체브랜드 ‘제이레아’를 론칭하며 제품 개발과 온라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이레아’는 이종국 대표가 심혈을 기울인 자체브랜드로 편안함과 공기 같은 가벼움을 선사하며 어떤 옷에도 어울릴 수 있는 멋진 디자인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슈즈를 표방하고 있다. ‘제이레아’를 출시하기 위해 이 대표는 기능성 컴포트 제화업계로서는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제이레아’란 브랜드명은 이종국 대표의 이니셜과 그리스 신화에서 대지의 여신을 뜻하는 레아를 합성해 만들었다. 즉, 땅을 어우르는 대지의 여신 레아의 이름처럼 오랜 편안함과 가벼움, 그리고 어디에서도 어울리는 최상급의 디자인을 담아낸 것이 바로 제이레아의 브랜드 철학인 것. 이종국 대표는 우선 온라인 쇼핑몰에 전념하는 한편 시장의 반응을 지켜본 후 제이레아의 자사 브랜드샵을 오픈할 계획이다.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영역이 패션이라지만,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스타일이 분명하다. “신발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다. 발이 편해야 신발로서의 진정한 가치가 있다.”는 모토아래 오늘도 불철주야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이종국 대표. 그의 꿈은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진출을 통해 제이레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 “해외유수의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해 우리 제품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상품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원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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