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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솔오페라단 '월드 오페라 스타즈 그랜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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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솔오페라단 '월드 오페라 스타즈 그랜드 콘서트' 개최
  • 김길수 기자
  • 승인 2017.11.08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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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의 별들의 목소리와 함께하는 서정적인 아리아들의 향연
비제에서부터 바그너, 베르디 푸치니까지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2017년 송년 최고의 선물!

공 연 명 : 솔오페라단 <월드 오페라 스타즈 그랜드 콘서트>
공연일시 및 장소 : 2017. 12. 4 ()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 솔오페라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 관 : SOL & MUSIC COMPANY
후 원 :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 협 찬
: 조광요턴 NH투자증권 KT&G 동양제관 세원상사 대한제강 휴먼켐 동아지질 서도상선 OJC

 

Bar. 한명원,Sop. 임세경,Ten. 김석철,Bar. 우주호(사진_솔오페라단제공)

 

솔오페라단(단장 이소영)은 2017년 한 해를 마감하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며 큰 각광을 받고 있는 한국인 성악가들을 초청하여 <월드 오페라 스타즈 콘서트>를 오는 12월 4일 (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 최대 오페라 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올해 아이다와 나비부인 두 오페라의 타이틀 롤을 한꺼번에 맡아 세계무대에 그녀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소프라노 임세경과 한국인 테너로는 최초로 바그너 오페라의 성지라고 불리는 ‘바이로이트 축제’의 주역을 맡은 테너 김석철, 세계적인 성악 콩쿨인 베르디 콩쿨에서 최연소 우승과 보체 베르디아노 상까지 거머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한명원 그리고 지난 25년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오며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바리톤 우주호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 성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에는 한국인 최초 워싱턴 국제 콩룰 1위 입상을 비롯하여 차이코프스키 콩쿨, 퀸엘리자베스 콩쿨, 몬트리올 콩쿨 등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콩쿨에서 연속으로 입상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폭 넓은 레파토리로 세계인을 사로잡는 이 시대 최고의 베이스인 현재 베오그라드 국립 오페라단 소속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 Dragoljub Bajic(드라골루브 바힉)이 출연하여 더욱 더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대는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 <카르멘>,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운명의 힘>, <아이다>, <돈 카를로>, 푸치니 <나비부인>, 바그너 <파르지팔>, 레하르 <미소의 나라> 등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오페라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선보여 오페라 마니아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지휘는 트리에스테 출신의 이 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지휘자 Walter Attanasi가 맡으며 연주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2017년을 마무리하는 12월, 한국 오페라의 미래를 펼쳐갈 4인의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들과 함께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뜨거운 감동을 나누고 오페라의 진수를 만끽 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작품내용

서곡

G. Rossini, Il barbiere di siviglia (세빌리아의 이발사)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보마르셰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로시니가 단 13일 만에 작곡한 전형적인 희가극으로 50편이 넘는 로시니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의 무대는 18세기 스페인의 세비야인데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전편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젊고 유능한 알마비바 백작과 아름답고 영리한 로지나가 여러 가지 사건과 갈등을 겪으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다룬 19세기 식 로맨틱 코메디다. 기지와 풍자가 가득한 내용과 경쾌하고 풍부한 선율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816년 로마에서 초연된 이래 당대 최고의 걸작 오페라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오페라 부파’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며 오페라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가 되었다.

특히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서곡은 경쾌하고 생기로 가득 찬 오케스트레이션의 효과로 희가극의 분위기를 여실히 표현한 아름다운 곡으로 오페라의 서곡들 중 단독으로 가장 많이 연주되고 알려진 곡이다. 하지만 이 서곡은 사실상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와는 별개의 작품으로, 원곡의 서곡이 분실되는 바람에 로시니의 1815년에 작곡한 “영국여왕 엘리자베트”의 서곡을 빌어 쓴 곡이다.

calunnia 험담은 미풍을 타고

G. Rossini, Il barbiere di siviglia (세빌리아의 이발사)

‘험담은 미풍을 타고’는 전 2막 3장으로 구성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1막 2장에서 주인공 로지나의 음악교사로 등장하는 돈 바질리오가 부르는 아리아다. 돈 바질리오는 주인공 로지나의 후견인인 바르톨로에게 그녀가 마음에 두고 있는 백작을 쫓아버리려면 백작에 관한 험담을 늘어놓아 온통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게 상책이라고 귀띔하는 장면이다.

처음에는 부드러운 미풍처럼 속삭이듯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잔뜩 과장되게 소문이 온통 퍼져나가는 모양을 침을 튕기며 “소문은 미풍처럼 가볍게 시작되지만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대포나 천둥처럼 엄청나게 폭발하는 법”이라며 음흉하고 정신없이 묘사한다. 오케스트라 역시 피아노에서 포르테로, 포르테에서 점점 빨라지며 크레센도 하여 나중에는 마치 천둥이치는 듯 한 음향을 만들어 내는데, 이런 효과를 '로시니 크레센도' 혹은 ‘크레센도 오쎄시보’라고 한다. 돈 바질리오는 비중이 큰 역은 아니지만 갈등의 실마리를 제공하거나 유쾌한 웃음을 주는 감초 같은 배역인데 오페라 부파에서 이런 배역은 주로 베이스가 맡아 말하듯이 읊조리는 파를란도 풍의 음악으로 재미를 준다. ‘험담은 미풍을 타고’ 역시 그런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곡으로 베이스의 아리아들 중 단연 가장 인기 있는 곡들 중 하나로 꼽힌다.

ist mein ganzes Herz 그대는 나의 모든 것

F. Lahar, Operetta Das Land des Lachelns (미소의 나라)

1912년 비엔나를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 오페라타는 레하르가 남긴 마지막 오페레타들 중에 하나로써 국제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여주인공 리사를 위해서 아버지는 무도회를 열고 리사는 무도회에서 구스틀 공작을 마음에 두지만, 그는 중국에서 온 수총 왕자가 가져온 작은 조각품에 온통 넋이 나가있다. 그러나 수총은 차(tea)에 대한 관심을 통해 무도회의 여자들의 관심을 받고 리사도 그에게 관심을 두게 된다. 2막의 배경은 베이징으로 수총 왕자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중국의 수상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가 입고 있는 미소의 땅의 원작의 제목이기도 했던 ‘노란 재킷’은 높은 지위를 상징하는 것이다. 베이징에서 그는 리사와 함께 살며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사랑을 나누고 있지만 결국 이 둘의 사랑은 리사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었던 구스틀 공작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수총 왕자의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는 유명한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은 여기서 등장한다. 구스틀을 보고 향수병에 빠진 리사가 중국을 떠나기로 마음먹자 그 때부터 수총 왕자는 동양의 군주같은 태도로 돌변한다. ‘미소의 땅’이라는 작품의 제목은 중국을 지칭하고 있지만, 그 미소는 수총 왕자가 리사를 향해 품은 수수께끼 같은 미소를 가리키고 있기도 하다.

della patria 조국의 적

U. Giordano, Opera Andrea Chenier (안드레아 쉐니에)

백작 가의 하인이었던 제라르는 불란서 혁명의 이념에 공감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쟈코방(자코뱅) 당원으로 권력을 휘두르게 된다. 그러나 남몰래 은근히 사랑하는 백작의 딸 마딸레나가 시인 안드레아 쉐니에를 사모하며 자기의 압력에 굽히지 않는 그녀에 대한 시기심(猜忌心)으로 시인을 반혁명 죄로 고발한다. 가사는 그러한 사태와 제라르의 심정을 소상히 이야기하고 있다. 바리톤의 역량을 시험하는 유명 아리아이다.

giunta grazie o dio 이곳에 왔구나.. 자비하신 성모여

- G. Verdi, Opera La Forza del Destino (운명의 힘)

베르디의 23번째 오페라인 운명의 힘은 1862년 11월 10일 상트 페테르스부르크 볼쇼이 카메니극장에서 초연을 가졌는데 평론가들은 일제히 운명의 힘이야말로 베르디의 작품 중에서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드라마틱한 인스프레이션이나 아름다운 선율, 음악적 전개와 오케스트레이션에 있어서 더 이상 완벽한 작품은 있을 수 없다는 것 이었다. 1700년대 말 스페인을 무대로 하는 이 오페라는 만나는 순간 서로를 운명처럼 사랑하지만 서로 원수가 되는 비극적 가족사에 휘말리고 마는 젊은 귀족 알바로와 후작 딸인 레오노라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다.

2막에 나오는 '이곳에 왔구나.. 자비하신 성모여'는 레오노라가 부르는 아리아로, 수도자들의 합창이 어우러지면서 경건한 종교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목숨처럼 사랑하던 사람과 생이별 한 채 수도의 길에 들어선 여주인공이 운명의 힘에 당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괴로움을 신께 기도하는 애절한 곡이다.

wichen dem Wonnemond 겨울폭풍은 달빛에 사라지고

R. Wagner, Opera Die Walküre(발퀴레)

<발퀴레〉는 바그너의 연작 음악극인 〈니벨룽의 반지〉의 두 번째 음악극으로 신들의 욕망에 휘말린 인간들의 운명을 다룬 작품이다. ‘발퀴레’는 뛰어난 음악과 박진감 넘치는 줄거리로, 연작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신들의 수장인 보탄과 인간 여인 사이에 태어난 쌍둥이 남매 지그문트와 지글리데가 서로 사랑에 빠져 신의 혈통을 지닌 지그프리트가 잉태되는 이야기가 3개의 단막으로 펼쳐진다. 이 아리아는 1막에 등장하는 아리아로 근친상간 사랑, 신의 신분이면서도 수많은 약점을 지닌 내용을 담고 있다.

in un dio 나는 잔인한 신을 믿는다

G. Verdi, Opera Otello(오텔로)

세익스피어 4대 비극 중 ‘오텔로’를 원작으로 한,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파멸하는 영웅 오텔로를 그린, 만년의 베르디 최고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특히 이 아리아는 베르디의 작품 중 이아고가 감정을 호소하는 듯한 아리아가 아닌 대사를 읊조리듯 부르는 아리아로 유명하다.

vincitor 이기고 돌아오라

G. Verdi, Opera Aida(아이다)

아이다를 대표하는 이 아리아는 아이다가 라다메스의 승리와 아버지인 아모나스로의 승리 사이에서 갈등하며 부르는 아리아이다. 특히 아이다에 대한 라다메스의 열렬한 사랑의 표현을 느낄 수 있다. 사랑하는 라다메스에게 이기고 돌아오라는 당부의 말과 자신의 조국과 아버지 ‘아모나스로’를 포로로 잡아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비극적인 아리아이다.

2부

Fantasy 카르멘 환상곡

- F. Wasman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오페라 카르멘(Carmen)의 주선율을 바이올린 연주곡으로 편곡한 한 곡으로 파블로 데 사라사테(Pablo de Sarasate)의 오페라 환상곡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 당시 파블로 데 사라사테(Pablo de Sarasate)만 가능했던 현란한 바이올린 기법들로 현의 변화무쌍함을 관능적으로 표출했다.

du toréador 투우사의 노래

G. Bizet, Opera Carmen(카르멘)

위세당당(威勢堂堂)한 전주(前奏)에 이어 씩씩하고 당당하게 노래하는 이 아리아는 이미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곡이다. 이 아리아의 후반에 경쾌한 리듬을 타고 노래하는 민요풍의 멜로디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자연스러움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여러분의 건배에 삼가 잔을 돌려 드리겠소(Votre toast, je puux vous le rendre) ” 라고 첫 줄을 곡 제목으로 달아야 되지만 흔히 ‘투우사의 노래’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그대로 따랐다.

il catalogo è questo 카탈로그의 노래

W. A. Mozart, Opera Don giovanni (돈 지오반니)

1787년 작곡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는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와 더불어 그의 3대 오페라에 꼽히는 작품이다. 유쾌한 음악과 더불어 극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모차르트의 탁월한 음악성이 녹아있는 이 작품은 16, 17세기 스페인 문학에 자주 등장하는 ‘돈 후안’을 묘사한 오페라다. 카탈로그의 노래는 이 오페라의 제1막 2장에서 돈 조반니의 시종 레포레로가 부르는 아리아이다. 신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세상의 모든 여인을 유혹하는 돈 지오반니, 그의 거짓 사랑에 속았던 돈나 엘비라가 그를 쫓으려 하자 그는 하인 레포렐로에게 뒷수습을 맡기고 도망쳐버린다. 렐포렐로는 돈나 엘비라에게 배신당한 사람이 당신뿐만이 아니라며 장부를 보여주며 “어느 마을, 어느 도시, 어느 나라건 나리께서 사랑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나리께서 정복하신 여인들의 카탈로그, 제가 정성들여 정리해 놓았죠. 이탈리아에서는 640명, 독일에서는 231명, 프랑스에서는 100명, 터키에서는 91명...”이라며 돈 지오반니가 만난 수많은 여자들의 명단을 쭉 읽어 내려나가는 유쾌한 내용의 아리아다.

morro... 나는 죽지만 행복하오

G, Verdi, Opera Don carlo (돈 카를로)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로드리고가 총을 대신 맞고 죽으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로드리고가 총에 맞아 죽어가는 순간까지 친구인 왕자 카를로에게 애국심과 우정을 전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Tu piccolo iddio 내 귀여운 아가야

G. Puccini, Opera Madam Butterfly (나비부인)

이 곡은 일본 항구에 잠시 주둔한 미국 해군 장교인 핑커튼과 몰락한 귀족가문 출신의 게이샤 쵸쵸상의 비련한 사랑을 다룬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3막에 나오는 아리아로 오페라 의 엔딩곡이다. 아이를 핑커톤에게 내어주기로 결심한 나비부인이 자신의 아이를 끌어안고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인사를 하면서 부르는 곡이다.

Eine Waffe Taugt 유용한 무기는 오직 하나

R. Wagner, Opera Parsifal (파르지팔)

바그너의 마지막 작품으로 예수가 최후의 만찬 때 사용했던 성배(Holy Grail)에 얽힌 3막의 종교 오페라이다. 제3막에서 나오는 이 아리아는 음악이 환상적이며, 자신의 삶의 과정을 겪으며 왕의 지위에 오르고 순결과 형제의 헌신의 날들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바른 죄의식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함을 담고 있는 아리아이다.

come albeggi 들리느냐 가혹한 눈물의 소리를

G, Verdi, Opera Il Trovatore (일 트로바토레)

쥬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레오노라는 자신의 몸을 백작에게 주기로 했지만 이미 독약을 마셨으니 자신의 뜻한 바는 이룬 채 죽음으로 그에게 복수하는 마음을 노래한다. 그러나 뒤에서 그녀를 껴 앉고 있는 백작은 같은 멜로디로 고대하던 그녀를 드디어 안을 수 있게 된 남자의 희열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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