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자연’ 기운 흠뻑…세계 최초 발효산양삼 개발

강원도 정선군의 푸새엔지 (황진숙 대표)는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의 원형은 보존하되 사포닌 성분을 배가시키는 발효삼을 동인발효삼영농조합과 공동 개발했다. 100% 국내산 산양삼으로 개발한 발효삼은 국제특허품(제10-0997054호)이며, 세계 최초로 자연산 산양삼을 원형 그대로 발효시킨 제품이다. 사포닌 성분 Rg3 등 대부분의 약리 물질을 기존 산양삼의 수십배까지 함량을 높였다. 발효산양삼은 특히 발효로 인해 작용하는 미생물에 의해서 사포닌에 결합되어 있는 당을 제거한다. 즉, 기존 사포닌에는 없던 활성사포닌이 대량 생산되면서 체질에 관계없이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것이다. “발효 산양삼 만의 특유성분인 ‘컴파운드 K’와 같은 특수 활성 사포닌이 생성되면서 항암, 인슐린 촉진, 항산화 작용 등을 하고, 기억력과 원기 회복에도 아주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황진숙 대표
황진숙 대표

황 대표는 지난 2009년 법인을 설립, 2곳의 농장에서 산양삼과 산채를 재배해왔다. 발효산양삼, 발효산양삼 진액, 발효산양삼 대보환, 발효산양삼 헛개열매환, 발효산양삼 아로니아환 등도 생산한다. 곰취, 산마늘(명이나물), 눈개승마, 참드룹, 개드룹 등 산채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발효산양삼 진액은 100% 발효산양삼을 48시간 이상 가열, 추출한 진액이다. 체내흡수율이 다른 삼에 비해 월등하게 뛰어나다. 발효산양삼 대보환은 십전대보탕의 원료와 발효산양삼 분말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기와 혈을 보호한다. 산나물(명이 나물)은 고혈업, 노화방지, 천식 개선, 간 기능 개선 등에 좋다. 각종 성인병 예방, 항암효과 등 효능이 탁월하다. 눈개승마도 뇌졸중, 동맥경화에 좋고, 항산화 및 항균, 노화방지 기능이 뛰어나다.

발효 산양삼
발효 산양삼

황 대표는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과 수목원 활성화 및 산림소득 증진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MOU)을 체결,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및 푸새엔지의 상호 방문고객 홍보 △지역임산물 활용한 산림소득증진방안 연구 △현장체험과 탐방 및 정보교환을 추진키로 했다. ‘2016년도 신지식농업인章’, 한국임업진흥원 임업멘토 50인에 선정되었고, 2015년에 ‘푸새엔지’를 산림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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