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덴마크 ‘리낙’ 액추에이터, 국내시장 석권
덴마크의 세계적인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 리낙 제품이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리낙은 지난 2012년 한국지사 (주)리낙코리아(대표 박삼락)를 설립, 혁신적이고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리낙은 설립 된지 100년이 넘는다. 세계 최초로 전동 액추에이터를 개발, 이 분야에만 매진하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무거운 물체나 손에 닿지 않는 물체를 들어오리거나 높이를 조절하고, 기울이거나 밀고 당길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전의 유사제품들은 유압방식과 공압 방식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복잡하고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이에 “간편하면서도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이 없을까?” 고민한 끝에 이들을 대체할 신개념 액추에이터가 탄생한 것이다.
병원용 침대의 경우 유럽에선 이 회사 제품이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의 많은 대형 병원에서도 리모콘으로 높이를 조절해야 하는 전동 침대나 환자 리프트, 전동 휠체어 등의 부품으로 리낙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전동데스크, 가정용 전동 침대, 산업용 기기 등의 분야 제품도 출시한다. 특히 전동데스크는 국내 시장에 3년 전부터 보급, 7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농기계, 건설, 중장비 등 산업용 제품도 다양하게 보급되고 있으며, 가정용 침대 분야도 최근 활발히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박삼락 대표는 “리낙코리아는 국내 시장 안착과 함께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면서 “대량 생산으로 가격경쟁력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지사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리낙 제품은 전동식 구동 시스템을 구현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설치나 유지보수도 쉽고 가격 경쟁력이 높다. (주)리낙코리아는 지난 5년간 무려 4배나 성장했다.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분야 및 친환경 분야로 진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삶의 질과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액추에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게 본사의 사명”이라며 “궁극적으로 전동 액추에이터 시스템 분야의 혁신적인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