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피딧 서포트’…용접 없이 후렉시블 완벽하게 고정

최근 설비 시공 현장에선 세계 최초로 발명된 특허제품(발명특허 10-1739008) ‘래피딧 서포트’가 화제다. 이는 펌프배관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는 후렉시블을 튼튼하게 고정시켜 주는 공구다. 흔히 작업 모터가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연속적인 진동에 의해 균열이 생기거나, 연결 부위가 깨지는 경우가 있다. 이를 막아주는 충격흡수장치가 후렉시블이다. 기존에는 후렉시블을 고정시키기 위해 철근, 전산볼트 등으로 용접하는 방식을 썼다. 이는 안전상에도 문제가 있고 설치 후 용접 부분을 떼어내어야 하므로 제품 외관에 손상을 주기도 한다. 또한 배관 윗부분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2-3명의 작업 인부가 필요했다.

김덕한 대표
김덕한 대표

 

‘래피딧 서포트’는 이런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초간단, 즉 후렌지의 볼트, 너트에 직접 삽입, 고정하므로 간단하다. 미세조절부를 이용, 수평, 수직을 임의대로 조절할 수 있어 배관작업도 아주 간편하다. 원터치 타입으로 별도 공구 없이 슬라이드를 당겨 돌리기만 하면 되므로 설치가 매우 빠르다는 것도 이제품의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혼자 작업을 할 수 있어 인력 및 경비가 절감, 용접을 하지 않으므로 후렉시블이 깔끔하다. 사이즈 또한 본 품 만 사용하면 40A~100A까지 사용 가능하며 소켓을 장착한 별매품은 125A~200A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별매품의 경우 현재 제작중이며 11월 말 출시 예정이다.

래피딧 서포트
래피딧 서포트

래피딧 서포트는 기존 용접 방식에서 벗어나 후렌지의 볼트와 너트에 직접 삽입하여 고정시키는 획기적인 기구다. 기구 이탈이란 있을 수 없다. 공구 없이 탈부착이 가능해서 슬라이드를 당겨 돌리기만 하면 설치가 끝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위치 수정도 편리해서 고정 후에도 수평 ․ 수직을 조절할 수 있고, 일단 설치한 뒤에는 기울어지거나 풀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래피딧 서포트
래피딧 서포트

또 후렌지에 용접 자국이 남는 것처럼 용접에 의한 변색이나 변형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스테인레스스틸 재질의 고급스럽고 내구성 있는 제품이며, 무거운 하중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제작되었고, 녹이 슬지 않는다. 이는 40년의 설비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덕한 대표가 숱한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설비가 공간예술이듯, ‘래피딧 서포트’도 5초(초절감, 초간단, 초스피드, 초절감, 초깔끔)의 공간예술”이라는 김 대표는 ‘예술가’의 긍지로 늘 작업에 임한다고 했다. 현재 전국 총판과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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